필요한관심
직업 소개 책 - 나도 멋진 프로가 될꺼야
생활의 김발견
2017. 4.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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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나온지 오래된 책이다.
지금의 패러다임과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간단하게 보고 싶어서 빌려봤다.
이 책은 시리즈 책으로 총 12권이다.
12개의 분야별로 나누고
분야와 관련된 직업을 소개해 준다.
이런 직업군에 이런 직업이 있구나
생소한 직업도 있고 많이 들어본 직업도 있다.
주니어 책인 만큼
대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자료, 필요한 지식들을 설명해 주고
그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도 있지만
현실적인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나운서가 되려면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한다던가,
경찰관이 되려면
경찰대학을 가거나
경찰 시험을 통과해야한다는 것들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과 다르게 프로가 되기는 힘들고
노력을 많이해야한다는 점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생각을 해본다.
물론 장래희망대로 살 확률도 낮겠지만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장래희망을 정하는 게 좋은건지
의심이 든다.
자기가 원하는 직업에 맞춰 편협하게 활동하면
나중에 다른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닐까
하고 싶은 것에만 초점을 맟춰
충분히 자신의 모든 가능성과 재능을 개발해보고
나중에 그에 맞는 직업을 찾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러나 교육과 현실은 그보다 더 복잡할 것이라
또 고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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