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보물/영화추천
위플래쉬 재즈와 드럼, 음악을 좋아한다면
심심 풀이 과정
2017. 5. 23. 22:49
728x90
반응형
가수나 밴드의 성공스토리가 있는 영화는
즐겨 보는 편이었는데
이 영화는 좀 달랐다.
실화가 아니라서 그런가?
유명한 곡이 없어서 그런가?
재즈와 드럼을 잘 몰라서 그런지
주인공이 피 튀기며 드럼을 칠때는
참 아프겠다는 생각만 났다.
천재 음악가가 아닌건지,
노력이 천재를 만드는 건지,
힘들게 드럼을 치며 연습하지만
욕만 먹고, 콘서트는 망치고, 학교는 짤린다.
우여곡절 끝에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 인생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의 열정이나
그를 닥달했던 교수의 지나친 교수법도 보였지만
그보다 주인공의 아빠가 참 좋아 보였다.
아들과 영화를 함께 보며 시간을 나누고
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뛰어오던 그 눈빛에서
아들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절절했다.
아마도 그 주인공이 비열한 함정에 빠져도
좌절하지 않고 패기있게 맞싸울수 있었던 건
아마도 그런 아빠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