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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욕지도의 한양식당을 가고 싶었다.
호불호가 있었지만 다시 가기 힘들것 같기에 그곳에서 짬뽕을 먹어 보고 싶었다.
그러나 대기 2시간, 2시 30분에 주문마감이라고 했는데 30분까지 내 앞으로 20팀이 더 있었다.
포기하고 미륵도를 거슬러 올라와 알쓸신잡에 나온 심가네 해물짬뽕이라도 먹고 싶었다.
그러나 6시 반쯤에 도착하니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했다.
허탈한 심정으로 주변을 배회하다 용문반점이라는 중국집이 보였다.
이 집도 많이 알려진 집 갔았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서 주문하고 얼마 뒤 7시쯤 재료가 떨어져서 많은 손님들이 되돌아갔다.
통영에 오셔서 짬뽕을 드시고 싶으면 조금은 서둘러야할 것 같다.
해물짬뽕과 해물짜장은 8천원이다.
짬뽕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다고 몇시간을 돌고돌아 꼭 먹어야할까
그래도 해산물은 참 맛있었다.
처음에 조개와 새우가 보였고
안을 뒤집어보니 게 반마리와 전복이 들어 있었다.
국물과 면은 아주 다르진 않다.
오히려 우리 동네에 있는 혼이 담긴 짬뽕집이 더 특별하다.
그러나 해산물을 어떻게 조리하는지 해산물들이 신선하고 맛있었다.
특히 탱탱하고 맛있는 새우가 많이 들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만족하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하게 해물짜장은 아주 맛있었다.
아이들을 주기 위해 시킨 해물 짜장을 어른들이 밥까지 비벼 다 먹었다.
비싼 해물이 많이 든 것도 아니었지만
오징어와 새우가 많이 들었고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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