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살균기를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욕실에 칫솔을 두고 사용했다.
그러나 칫솔이 잘 마르지 않아서 안 좋을 것 같아 칫솔 살균기를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칫솔을 화장실이 아닌 주방에 놔두었다.
주방은 열린 공간이라 쉽게 잘 마르고 낮에는 햇빛도 잘 들어 햇빛에 살균도 잘 되는것 같았다.

그러나 칫솔이 밖에 있으니 아무래도 번거롭긴 하다. 양치질을 할때 주방에 들러 칫솔을 들고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고 다시 주방에 갖다놔야한다.
칫솔 살균기가 욕실에 있으면 아무래도 편하겠지만 살균 방식이 여러 가지라 고민이 많이 됐다. 열씸히 알아봐도 딱히 어떤 방식이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브랜드도  잘 모르겠다. 가격이 몇 만원때라 부담은 없었지만 화장실에서 전원을 연결하고 계속 사용하려니 부담이었다.
그러던 중 그냥 밖에서 두고 사용해봤는데 플라시보 효과이겠지만 잇몸 아픈게 조금 줄었다. 당분간은 이렇게 사용해도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