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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취미

고무줄 없는 바지 허리 줄이는 방법

생활의 김발견 2021. 7.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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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에 지퍼와 버튼이 있는

고무줄이 없는 바지인 경우

허리가 크다면 어른들은 허리띠를 매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허리띠를 매고 풀르기 힘들다.

 

지퍼와 버튼도 스스로 하기 힘들어서

묶혀두었던 옷인데

이제 좀 입나보다 했더니 허리가 크다.

 

고무줄이 없으니 탄력도 없고

아무런 조치를 안하면 골반까지 내려갈 모양새다.

사이즈가 잘 변하지 않는 어른옷이야

돈을 좀 주고라도 깔끔하게 옷 수선을 맡길텐데

이제 몇 번 입지도 못할 아이 옷을 맡기려니

돈이 좀 아까웠다.

그래서 조금 쉽게 집에서

최대한 티 안나게 고쳐보기로 했다.

옆의 허리선을 집어 줄 예정이다.

밖으로 찝으면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안으로 찝는다.

바지 안 쪽으로 옆구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접는다.

미싱으로 하면 더 단단해서 좋겠지만 여러 이유와

미싱 없는 분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바느질을 했다.

박음질, 반박음질? 그냥 왔다갔다 꼬맨다.

그러나 이왕이면 삐뚤뺴둘하지 않게

일렬로 꼬매야 잘 펼쳐지고 이쁘다.

약간 실이 보일 수도 있깄 때문에

이왕이면 바지와 같은 색 실로 하면 좋다.

다 꼬매고 바깥으로 펼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다.

한쪽을 우선 조금 꼬매고 입어본 후

허리에 맞게 반대쪽 부분을 꼬맨다.

발란스에 맞게 양쪽을 다 꼬매는 게 좋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많이 잡아서 꼬매진 않았으면 한다.

처음에 바느질하면서 감을 잡으면

두번째 꼬맬때 길이 조절이 조금 더 쉬울 것이다.

누가 허리 부분을 꼼꼼히 보면서

흉을 보진 않을테니까

간이로 이 정도 꼬매고 입는데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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