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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에 지퍼와 버튼이 있는
고무줄이 없는 바지인 경우
허리가 크다면 어른들은 허리띠를 매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허리띠를 매고 풀르기 힘들다.
지퍼와 버튼도 스스로 하기 힘들어서
묶혀두었던 옷인데
이제 좀 입나보다 했더니 허리가 크다.
고무줄이 없으니 탄력도 없고
아무런 조치를 안하면 골반까지 내려갈 모양새다.
사이즈가 잘 변하지 않는 어른옷이야
돈을 좀 주고라도 깔끔하게 옷 수선을 맡길텐데
이제 몇 번 입지도 못할 아이 옷을 맡기려니
돈이 좀 아까웠다.
그래서 조금 쉽게 집에서
최대한 티 안나게 고쳐보기로 했다.
옆의 허리선을 집어 줄 예정이다.
밖으로 찝으면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안으로 찝는다.
바지 안 쪽으로 옆구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접는다.
미싱으로 하면 더 단단해서 좋겠지만 여러 이유와
미싱 없는 분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바느질을 했다.
박음질, 반박음질? 그냥 왔다갔다 꼬맨다.
그러나 이왕이면 삐뚤뺴둘하지 않게
일렬로 꼬매야 잘 펼쳐지고 이쁘다.
약간 실이 보일 수도 있깄 때문에
이왕이면 바지와 같은 색 실로 하면 좋다.
다 꼬매고 바깥으로 펼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다.
한쪽을 우선 조금 꼬매고 입어본 후
허리에 맞게 반대쪽 부분을 꼬맨다.
발란스에 맞게 양쪽을 다 꼬매는 게 좋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많이 잡아서 꼬매진 않았으면 한다.
처음에 바느질하면서 감을 잡으면
두번째 꼬맬때 길이 조절이 조금 더 쉬울 것이다.
누가 허리 부분을 꼼꼼히 보면서
흉을 보진 않을테니까
간이로 이 정도 꼬매고 입는데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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