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1권인가? 장편이다그런데 궁금한 내용들, 주인공 백강혁이 어떻게 수술을 많이 했었는지, 돈을 많이 벌게되었는지 등을 1 2 3편 정도에 말해 주기 때문에 내용이 궁금해서 조급하게 읽지 않아도 된다.웹소설로 인기가 있어서 출판도 된거라 재미있다. 어렵지 않고 쉽게 어둡지 않고 밝게 읽을 수 있었다.괄괄한 주인공 성격에 새로운 팀원들이 들어오고 주변 사람들과 상황들 이야기와 수술 내용들이 계속된다.읽으면서 미국 드라마 본다는 느낌이 들었다.예전에 좋아했던 의드 하우스괴팍한 하우스 박사가 환자들을 천재적으로 진단했던 드라마였다.이 책에서는 주인공 백강혁이 아주 어려운 외상환자를 천재적으로 수술을 한다.예전에 봤던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는 주인공과 조연들의 성장과 연예사가 중심이라 좀 다르고천재적인 기억력..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때는 너무나 공감이 되고 도움이 많이 되서 별거 중인 친오빠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책을 사주고 엄마도 읽으면 좀 달라질까 해서 사주고 사춘기 아들로 고생 중인 친구에게도 선물해 줬다. 특히 많은 깨달음을 준 부분은 이중 구속 언어라는 건데 내가 이중 구속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답정너, 내 마음을 맞춰봐 내가 원하는 걸 정확히 모르거나 원하는 걸 말했을때 거부당할까봐 말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거나 이제 알았으니 아이들에게나 주변 사람들에게 원하는바를 잘 말하려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내가 화가 날때는 다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춘기 아들이 화를 낼때는 도저히 이해가 안됐다. 이게 화를 낼 만한 상황인가? 그래서 관계와 심리학 책에서 답을 찾고 싶었다. 그 와중에 만난 이 책. 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지금까지 읽은 책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지금의 나에겐 이책이 정말로 소중한 깨달음을 주었다. 책을 읽으며 많은 반성을 하였고 아들을 이해하고 아들의 마음도 더 존중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편안해지게 되었다. 처음 부분만 읽었을땐 좀 나와 안 맞는데 하며 거부감이 들었다. 더 읽었야하나 고비가 있었지만 조금 뒤부터는 많은 공감이 들었다 아직도 밥 먹는것으로 실랑이를 하는데 모두 내가 나쁘게 보기 때문이었다. 설명하기 힘들어서 많이 못했던 부분을 반성하게됐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개정판이 나왔길래 도서관에 혹시 구판이 있나 찾아봤다. 구판의 이름은 카네기 인간관계론이었다. 이 책은 1937년에 처음 출반됐는데 계속 개정판이 나온다니 대단했다. 그리고 80년이나 지나도 깨달음을 주는 내용은 더 대단했다. 단언컨데,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나의 인간관계, 사람을 대하는 관점과 방식은 많이 달라졌다. 일예로, 잘못하고 난 후 사과를 잘 안하는 사람에게 화가 많이 나있었다. 이 사람은 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된 사과를 하지 않을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니 이 부분이 설명되었다. 잘못을 저지르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사과를 할턱이 없고 자신은 상황상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를 읽었다. 최근에 읽은 역사책 중에 가장 알기 쉽게 잘 쓰여진 책이었다.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을 어찌 알고 설명해 주셨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예를 들어 1차 세계대전 부분, 다른 역사책을 여러 권 읽었어도 1차 세계 대전 부분은 확실히 정리가 잘 안됐다. 독일 통일, 비스마르크, 그런데 어떻게 끝나던가? 빚을 많이 져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것 같긴한데… 나만 이런 건 아닌듯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에서 명쾌하게 설명해 주셨다. 1차 대전이 존재감이 없었던 이유는 뚜렷하고 명확한 나쁜 적이 없었던 것이었다.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를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계속 끄덕이게 됐고 궁금했던 역사 전후 사건과 배경들을 잘 정리해주셔서 깊이 있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

파친코를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블루 하와이란 소설이 계속 생각났다. 그래서 혹시나 비슷한 배경을 찾는 분이 있을까봐 적어본다. 블루 하와이를 10년 전 쯤 읽은터라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 지금 찾아보니 절판인데다 성인 연예 소설로 분류되있다. 하와이 이민 과정에서 노동을 착취 당하는 안타까운 배경이라 파친코와 시대 흐름은 비슷한데 아무래도 로맨스 소설이다보니 완벽한 외모의 주인공들 사이의 사랑이야기가 있는지라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만 좋아할것 같긴하다. 파친코처럼 시대가 우울하긴한데 그래도 블루하와이의 여주인공은 굉장히 당차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억이 나서 파친코를 읽는 내내 비교가 많이 됐다. 블루하와이를 검색하면 너무나 많은 블루하와이 관광 상품이 나오기 때문에 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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