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참 어렵다. 먼저 잘못된 예로 보여준 한자가 너무 많다. 한글로 음도 말해주지 않고 한자만 있으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책을 잘 이해하기 위해 먼저 한자를 공부해야하나, 책의 의도와 다른 생각조차 들었다. 그리고 잘못된 예가 너무 많다. 이렇게 잘못쓰고 있었구나 반성도 되지만 이걸 다 지켜야하는구나 부담도 됐다. 그러나 책은 참 좋다. 읽으면서 우리말이 참 좋구나, 우리글은 참 읽기도 편하구나 생각했다. 잘못 쓰인 문장을 제대로된 우리글로 바꾼 글을 보며 감탄했다. 나도 우리글을 써야지,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막 생겼다. 그런데 한자어나 잘못된 말을 빼고 우리글을 다쓰기는 어려울것 같다. 너무 많이 잘못 쓰고 있어서 잘못을 알아채도 쉽게 고치기 힘들고 심지어 잘못한 줄도 잘 모르겠다. 앞부분에 중요..
1권이 대여중이여서 미움받을 용기2를 먼저 읽었었다. 오히려 2가 더 쉬었던 것 같다. 2는 주인공의 사례 중심이었다면 1은 좀 더 근본 이론을 설명하는 부분이 많아서 어려웠다. 어려워서 좀 더 천천히 읽고 생각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아파트 북까페에 대기가 많아서 언능 읽고 갔다줘야한다. 발간된지 몇 년이 된것 같은데 아직도 사람들이 찾는다. 그만큼 가치 있는 책이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나 육아서 중에 가장 크게 사고의 전환을 일깨워준 책인것 같다. 원인론과 목적론, 원인론을 부정한다.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의 변명으로 트라우마를 갖다 붙이는 것이다. 내 필요, 목적에 의해 원인을 갖다붙인다는 목적론을 주장한다. 화가 나서 소리를 치는 게 아니다. 큰소리를 내며 상대방을 굴복시키기..
친한 언니가 이 책을 육아의 모토로 삼는다고 추천해서 빌려서 읽었다. 책 제목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여서 칭찬이 좋다는 애기만 있을 줄 알았다. 그냥 우리가 이미 아는 흔한 애기만 있을 줄 알고 별 기대없이 봤는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관점을 접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잘한 행동을 칭찬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잘못한 일을 못 본 척하고 행동을 재빨리 다른 곳으로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잘못하지 않았을 때 더 관심을 갖고 알아주는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도 많이 본다. 잘못한 것을 지적할수록 잘못한 행동이 더 반복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말이다. 아무리 아이에게 하지말라고 해도 아이는 계속 잘못된 행동을 해서 부모를 속 터지게 한다. 왜 그럴까?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사람을 그릇의 크기로 말할 때가 있다. 그 사람은 그릇이 크다고 칭찬하기도 한다. 이 책 부자의 그릇은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그릇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부자의 그릇을 가지지 못했는데 갑가지 부자가 된 사람들이 쉽게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설명된다. 그렇다면 부자의 그릇은 어떻게 갖게 될까? 조금씩 그릇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한다. 적은 돈을 융통해 보고 좀 더 큰 돈을 관리하고 더 많은 돈을 모아보고 이렇게 차즘 돈을 많이 경험해 봐야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두 사람의 대화 형식으로 되어있다. 망해서 갈 곳 없는 한 젊은이가 낯선 할아버지를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한테서 따뜻한 차를 마실 돈 100원을 빌린다. 그런데 ..
일본인인 저자는 한 때 가난했지만 여러 노력으로 부자가 되었다. 부자가 된 후 부자들과 친해지게 되고 부자들의 패턴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본인이 가난했을 때와 비교해서 사안별로 부자와 빈자의 차이를 비교했다. 우리는 보통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면 부자가 될 거라고 막연히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부자가 되려면 변화하는 현실에 대응하여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부자가 될 사람들은 남은 돈으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에게 투자한 후에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고 한다. 늘 나중에 무언가를 한다고 하지만 정작 나중이 되면 다른 이유로 또 못하는 자신을 뒤돌아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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