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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여행/유럽

아이와 함께 세번째 유럽 여행 파리 런던 에든버러

by 심심 풀이 과정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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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고 싶었는지, 아이들을 놔두고 갈 수 없었는지 여행가고 싶어하는 아빠를 따라 유럽 여행을 가게 됐다.
첫번째 이탈리아 때, 첫째는 7살, 둘째는 5살
두번째 독일 여행 때, 2학년, 7살이었다.
이번 프랑스 영국 여행은 6학년, 4학년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는 어렸을 때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다. 유모차에 태우니 다리 아프다고도 안하고 중간중간 잘 걸어다녔다. 또 게임을 모를때라 게임하고 싶다는 애기도 안 하고 좀 더 관심 있게 주변을 돌아봤던것 같다.

어렸을때라 말도 더 잘 들어서 싸울일도 많이 없었던 것 같다. 이제는 요구도 많아져서 일정대로 나아가기에 어려울때가 많았다.

아이들끼리 잘 놀기도 했지만 싸울때도 많아서 서로 속상한 일이 많았다.

숙소에서 찍은 파리 모습. 이 시간이 오후 10시. 이제야 해가 진다.


그러나 5살 때는 여행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7살 때도 기억이 다 나지 않는것 같다.
유모차를 밀고 다니려니 좀 더 힘들었던 것 같고 아이들 짐도 더 많았었다.

그래서 어렸을때는 당연히 차를 렌트해서 다녔다.
두번의 여행과는 다르게 이번엔 차를 렌트하지 않았다.

하루 렌트해서 가까운 파리 외곽을 가려고 했는데 파리 시내 교통 상황을 보고 렌트를 취소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하는 것처럼
모든 차는 개선문을 돌고 나가야 하는건지
외곽순환은 없는지
경로 검색을 하면 우리 숙소에서는 개선문을 지나서 나가서 지나서 들어와야했다.

개선문에서 본 에펄탑. 이렇게 도로가 방사형으로 펼쳐져 있다.


이 개선문이 12 로타리?
네비가 빠져나라가고 하는 곳을 놓치면 영 뺑뺑 돌게 생겼다.
그리고 3차선에서 좌회전을 해버리는 파리의 차들이 무서웠고
퇴근시간인지 주차장으로  변하는 골목들에서 서 있는 차들을 뚫고 운전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은 파리의 작은 마을들을 못 가서 많이
아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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