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센트럴파크에 바나나테이블이 있다. 이 집의 푸팟퐁커리는 게가 다 씹힌다. 푸팟퐁커리 비주얼만 봐도 다르다. 게가 다 씹히는 것 뿐만 아니라 계란도 부드럽고 맛있다. 다른 데선 게도 다 못 먹고 달걀도 뭉개뭉개 이상했었는데 이집은 다르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이 있다. 맛있게 먹다보면 짜다. 그래서 게살 볶음밥을 함께 먹는다. 진짜 게살이 많이 들어있는 이 카오팟푸도 맛잇다. 보통 이런 볶음밥류가 밍슝맹슝한데 이건 간이 잘 되있어서 이것만 먹어도 맛있다. 그런데 푸팟퐁커리와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가격대는 좀 있다. 그래서 옆집에 비해 손님이 좀 적다. 그러나 지금까지 먹어본 타이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다른 것도 더 먹고 싶은데 배가 불렀다. 이 밤에 메뉴판을 보니 다시 군침이 ..
사실 노작공원에 벌교 참꼬막이 처음 생긴 몇 년 전에 한번 가고 안가다가 이번에 고기 싫다는 부모님이랑 갈만한데 찾다가 모시고 갔다와서 또 가게됐다. 그전이랑 메뉴가 달라졌는지 세트 메뉴에 먹을 것도 많았고 아이들도 의외로 꼬막을 잘 먹었다. 참꼬막 정식을 시키면 그냥 꼬막 정식에 참꼬막과 꼬막탕수육이 더 나온다. 꼬막 회무침도 나오고 샐러드와 꼬막 탕슈육 메생이 전과 참꼬막 그리고 나중에 꼬막 비빔밥과 반찬도 나온다. 처음엔 꼬막 따는 방법을 몰랐다. 꼬막 따라고 도구를 주셔서 꼬막 벌어지는 부분에 도구를 넣는 줄 알았다. 꼬막 입부분에 넣으려니 잘 안 들어가서 애쓰고 있자 직원이 웃으며 가르쳐 주었다. 꼬막 뒷부분에 기구를 넣고 딱 누르니 화통하게 꼬막이 쩍 벌어졌다. 아이들도 재밌어서..
동탄2 수변공원 근처에 음식점이 많이 생겼다. 그 중 하우올리라는 까페는 지하 1층이라 수변공원과 연결된다. 까페에서 음료와 디져트를 먹으며 앞의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좋다. 주차하기도 쉽다. 디스퀘어리버 건물 지하에 주차하면 바로 연결된다. 음료도 그리 비싸지 않다. 커피도 품질이 좋다. 5월 3일에 갔는데 그날부터 팥빙수를 시작한다고 했다. 옛날 팥빙수다. 수변 공원과 맞닿아 있다. 바로 앞에 체육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장난치기 좋다. 그러나 수변공원은 큰 단점이 있다. 나무가 아직 어리다. 잎이 무성하지 않아 그늘을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래서 덥다. 공원을 만들때에는 좀 비싸더라도 큰나무, 잎이 무성한 나무를 사용해줬으면 좋겠다. 이 나무 자랄때까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동탄 북광장에 있는 작은 삼겹살집이다. 솥뚜껑 생삼겹살 전문점 돼지 우리 불났네 예전에 솥뚜껑 삼겹살집이 많았는데 많이 사라졌다. 솥뚜껑이나 불판을 좋아하는데 아쉬웠다. 이 집을 최근에 알게되어 고기가 먹고 싶을때 자주 간다. 국내산 삼겹살이라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고기도 두툼하고 신선하고 맛있다. 넓적한 솥뚜껑에 고기 굽고 김치 지지고 야채 구워서 먹으니 참 맛있었다. 특이하게 콩나물도 같이 지져서 먹는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냉면이 없다. 차돌라면을 파는 것 같긴했는데 고기 먹은 후엔 냉면이지. 이제 곧 여름인데 입가심으로 신선한 냉면을 함께 먹었으면 좋겠다.
주말에 오늘 점심은 뭐 먹나 고민을 했다. 어제까지 짜장면도 먹고 고기도 구워먹었으니 같은 걸 먹을 수는 없고 최근에 먹지 않았던 새로운 메뉴를 고민했는데 잘 떠오르지 않았다. 정녕 외식할 게 이리 없단 말인가, 한탄을 하다가 예전에 자주 갔던 비빔국수 집이 생각났다. 자주 갔던 곳이었는데 한동안 뜸했다. 이유는 추워서이다. 물론 따듯한 잔치국수도 있지만 가면 꼭 비빔국수를 먹게 되므로 겨울엔 잘 안 가게 됐다. 이제 비빔국수의 철이 돌아오는구나, 생각하니 반가웠다. 맛도 있고 가격도 적당하다. 첨에 갔을때 우리 아기들이 자신들 국수라며 아기국수를 시켰다가 당황한 적이 있다. 아기국수는 국수에 간장양념만 나온것으로 기억하는데 진짜 아기들을 위한 국수이다. 아이들은 꼬마 잔치국수를 시켜야 잔치국수처럼 ..
자세한 레스토랑 정보나 메뉴 정보, 음식 사진들을 보길 원하신 분이라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통해 이 레스토랑의 정보를 보여주기 보다는 내 블로그의 맛있는 식사>동탄이라는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려서 다른 맛집들 정보와 함께 이런 곳도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은 이유는 너무 바빳기 때문이다. 테이블도 별로 없어서 문 앞에 앉았는데 옆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여유를 갖고 딴 짓을 하기에 미얀했다. 빨리 먹고 자리를 비워줘야했기에 평소에 늦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열심히 흡입했다. 유일하게 건진 사진이다. 돈코츠 라멘이다. 비주얼이 약간 다른 라멘집과 다르다. 이게 더 일본식인가? 잘 모르겠지만 거부감은 없었다. 계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이 계란은 완전 반숙이다. 완숙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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