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중 가장 비쌌던 호텔이다. Neuhaus Golf & Golf Strandhotel 노이하우스 골프 & 슈트란트호텔 가장 비쌌지만 방은 가장 작았다. 가성비가 안 좋았던 이유는 스위스 물가 때문일것이다. 그나마 인터라켄 시내에서 좀 멀어서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호텔을 구할 수 있었다. 처음에 스위스 숙소로 상상한 곳은 알프스 자락에 있는 통나무로 된 오두막집이었다. 그러나 그런 곳은 더 비싸고 예약하기가 힘들었다. 대신 호수 주변에 괜찮은 호텔이라 생각해서 이곳을 정했다.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를 통틀어서는 가성비가 나쁜 곳이지만 스위스만 보면 이곳은 나름 괜찮다. 방에 관해선 불만이 조금 있다. Family Room 어른 2, 아이2로 예약했는데 싱글베드 3개인 방을 주었다. 여행 통틀..
스위스 융프라우 아름다운 사진들이다. 기차를 타고 올라간다. Top of Europe 그들의 자부심이 느껴지네 어제 스위스에서 만난 분은 햇빛이 있어서 안 춥다고 했지만 햇빛이 안 드는 실내가 더 추웠다. 우리나라에서도 눈은 많이 봤지만 이 곳은 다르다. 퍼 먹고 싶을 정도로 하얀 눈 내려 와서 다른 곳으로 간다. 산에서 흐르는 폭포 스위스는 물가는 비싸지만 물 많고 공기 좋고 살기 좋은 나라였다. 웅장한 알프스 자동차로 알프스 산맥을 넘어서 이탈리아로 이동했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레스토랑. 숙박도 겸하고 있었다. 친절하고 재밌었던 주인 아저씨, 스위스 최고의 음식이라고 했지만 별건 없었다. 알프스 산맥을 자동차로 넘으며 보는 풍광이 멋졌다.
이탈리아에서 숙박했던 곳은 Locanda Sant Anna 호텔이었다. 가파른 비탈길을 한참을 올라가서 우리가 맞게 가고 있나 의심이 들 정도로 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넓었고 주인도 친절했다. 1층은 레스토랑이고 2 3층이 객실이었다. Classic Family Room으로 예약했더니 아래 사진의 3층 테라스가 있는 전망 좋은 방으로 배정해줬다. 메인 베드룸은 아까 보았던 테라스가 있는 방이다.킹 사이즈 정도 되는 큰 침대였고 인테리어가 아늑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침대는 쇼파를 펼쳐놓은 간이 침대로 스프링이 많이 꺼져서 자고 나면 허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침대를 두 개 다 사용해야하거나 오래 머무르실 분들은 꼭 참고하길 바란다. 화장실은 한 개이다. 테라스에서 본 꼬모 호수. 전망이..
이탈리아 피렌체 숙소는 취사가 가능했던 호텔이었는데 아파트라 불렸다. Art and Luxury Apartment 더블 침대가 있는 침실이 하나 있다. 주방 옆에 간이 더블 침대가 있어서 4인, 어른 2, 아이2이 자기에 괜찮았다. 가스레인지도 쓸 수 있고 그릇도 많고 식탁도 있어서 밥을 해먹을 수 있다. 화장실은 한개이다. 전망은 그리 좋지는 않다. 중심가에 있다. 메인 호텔에서 주차 대행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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