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소중한여행53

세계민속관, 한국민속촌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민속촌에서 강을 건너 놀이 공원 쪽으로 가면 세계민속관이 있어요. ​푸르른 강의 모습이 꼭 다른 곳에 와 있는 것 같네요. ​민속촌을 몇 번 와 봤지만 세계민속관이 있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한국민속촌이니까 한국의 모습만 있을 줄 알았는데 세계의 민속, 옛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민속관 건물들도 그 나라의 전통 가옥의 모습이에요. ​ ​건물 안에는 옛 사람들이 살던 모습들을 나라별로 전시해 놓았어요. ​그 나라 전통 옷이며 생활 용품들도 볼 수 있어요. ​흥미로웠던 음식 모형들, 먹고 싶군요. ​맛있어 보여요. 세계민속관이라서 민속에 관한 것만 있어요. 대부분 과거의 모습과 유물이고 방대하진 않아요. 모든 나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나라가 있어요. 다른 나라를 여행해도 이런 민속적.. 2018. 1. 11.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 티볼리는 생각과 달리 건조했지만 빌라 데스테는 물이 넘쳤다. ​티볼리는 자동차 이름이라 알고 있었다. 피렌체에서 바로 로마로 가지 못하는 일정이라 로마 주변에 있는 도시 티볼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자동차 이름으로 사용했을까? 막연한 믿음에 검색 한번만으로 이곳을 일정으로 잡았다. 티볼리에는 빌라 데스테라는 정원이 가장 유명했다. 이 빌라 데스테가 나무가 많고 풍경이 멋졌는데 이 티볼리란 도시도 이런 모습일 거라 짐작했다. 그러나 빌라 데스테를 뺀 티볼리는 촉촉한 나무와 숲이 아닌 고원인가, 초원인가? 어떤 지형인지는 잘 모르나 메마르고 삭막하며 건조한 곳, 높은 나무보다도 낮은 풀들이 많은 황량한 곳이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은 그런 풍경들이 이어진 곳이 바로 티볼리었다. ​ ​ 아래의 사진은 빌라데스테 안에서 밖을 찍은 사진이다. 빌라테스테의.. 2017. 12. 18.
로마의 음식점 중 가장 좋았던 두 곳, il GIANFORNAIO, Fisherman burger 로마에서 많은 음식점을 가보지는 않았다.​ 그 중 유명한 곳은 아닌데 괜찮은 곳이 있어서 두 곳을 추천하려 한다. 첫 번째 음식점 이름은 il GIANFORNAIO ​로마, 포폴로 광장에서 강을 건너면 가깝다. 바티칸이나 천사의 성에도 가깝지만 아주 바로 옆은 아니고 좀 걸어야 한다. 샐러드 바 같은 곳인데 고르는 만큼 금액을 내서 피자나 샐러드, 빵을 먹을 수 있다. ​치즈가 줄줄 녹는 갓 구운 아주 뜨거운 피자는 아니고 약간 따듯한 정도의 피자였다. 그러나 조각피자로 여러 종류를 고를 수 있어 좋았고 많이 짜지 않고 모두 맛있었다. 이탈리아에서 햄, 살라미 이런 종류가 들어간 피자는 너무 짜서 토마토나 버섯이 들어간 피자를 많이 고르게 되었는데 이 집의 피자도 성공이었다. 의외로 여행내내 샐러드를 많.. 2017. 10. 17.
이탈리아 로마 아름다운 풍경 사진 라보나 광장, 확 트인 광장에 밝은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강을 건너 바티칸으로 가는 길에 보인 건물, 여유롭다. 성당과 성당 위로 보이는 하늘이 아름답다. ​스페인 광장, 로마의 휴일 영화처럼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바로 경찰이 제지한다. 계단에서 음식물 금지. ​콜로세움​​, 생각보다는 작았다. 콜로세움 내부, 공연 장비가 너무 많음. 포로 로마노, 예전엔 콜로세움에서 베네치아 광장까지 바로 걸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막혀있다. 대신 돌아가거나 포로 로마노를 거쳐서 가야한다. 다행히 콜로세움 세트 상품으로 포로 로마노도 들어갈 수 있었다. 포로 로마노, 분실되지 않았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트레비 분수, 생각보다 컸다. ​ ​멀리서 본 바티칸 ​비토리오 에마누렐레 2세 기념관 ​ ​빛이 들어.. 2017. 9. 28.
로마 시티 투어 2층 버스 가격, 정류장, 장단점 1일권이면 충분 로마 citysightseeing 시티 투어 2층 버스를 2일권 48시간으로 구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일권, 여행을 오후에 시작한다면 1일권 24시간으로 다음날 오전까지 이용하는게 가성비가 가장 좋을 것 같다. 당일권, 1일권, 2일권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비용을 좀 더 주고 좀 더 이용하는게 좋을 줄 알았는데 지나고나니 돈낭비, 시간 낭비였다. 당일권의 가격은 21유로, 1일권인 24시간은 25유로, 48시간은 33유로, 72시간은 40유로이다. 그리고 내렸다 다시 타지 않고 한번만 이용하는 것은 16유로이고 6세 미만은 공짜이다. 호텔에서도 티켓을 끊을 수 있었는데 이용한 호텔에는 그린라인 투어만 있었다. 시티 투어 버스는 5개 정도가 있고 코스나 가격은 비슷했다. ​ 그린라인 시티 투어 버스.. 2017. 9. 28.
당황스런 이탈리아 로마 택시 ​​티볼리에서 로마로 오는 길에 공항에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택시를 타고 로마로 들어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항의 택시 타는 곳에는 사람만 길게 줄을 서 있을 뿐 택시가 없었다. 한국의 공항에는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며 줄을 서는데 여기는 택시가 많지 않았다. 언제까지 기다리나 답답한 찰나에 근처에 있는 경찰인지 공항 관리인지가 왔다. 그러더니 이곳은 택시가 안 오고 오더라도 많이 기다려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맞은편에 택시가 보인다. 이렇게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데 저 택시는 왜 저곳에 한참을 서 있는 거지? 그래서 가서 물어보았다. 지도를 보여주며 여기를 가고 싶다고 물어보니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타면 안되고 좀 떨어진 저기까지 가면 자기가 글루 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제안한 택시 요.. 2017. 9. 22.
이탈리아 로마 소매치기, 생각보다 안전했던 로마 ​유럽 여행을 가기 전 딱 두 곳이 걱정이 되었다. 소매치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그 중 관광객이 많은 피렌체와 로마였다. 부모님이 5월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셨을때만해도 소매치기가 많았다고 했다. 실제로 아빠는 로마에서 집시에게 소매치기를 당할뻔 했다. 집시가 구걸하며 아빠를 벽 쪽으로 몰았다. 그러더니 한 손으론 돈을 넣으라며 박스를 가슴에 밀고 다른 손으론 박스 밑 허리에 찬 가방을 열고 있었다. 파리의 한 박물관에선 같이 간 가이드가 소매치기 범을 직접 잡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했다. 소매치기를 막기 위해 방지 가방을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 여행용만이 아닌 평소에도 쓸 수 있는 마땅한 가방을 사지 못했다. 대신 주머니가 있는 옷을 안에 입어 복대처럼 사용했고 배낭을 앞으로 매서 소매.. 2017. 9. 21.
로마 호텔 치체로네 Hotel Cicerone Quadruple Room 방2개 어른2 아이2 스위트룸 ​​로마의 숙소는 호텔 치체로네 Hotel Cicerone이다. 위치는 로마 중심가는 아니고 강 건너 바티칸 쪽, 천사의 성과 가깝다. 스페인 광장까지도 아이들과 걸어서 갈 정도의 거리이고 어른들이라면 콜로세움도 왕복할 수 있다. 어른 2, 아이 2로 예약해서 방 타입은 Quadruple Room이다. ULIVO SUITE 방 2개가 연결되어 있고 각 방에 더블 베드 화장실, 트윈베드 화장실이 있다. 호텔비는 2박 조식 불포함 유로 302.40 한화 393,120원 정도이다. 일찍 예약해서 좀 저렴했는데 non refundable, cancel charge 100% 취소시 환불불가 조건이었다. 좋은 호텔을 잘 예약했다생각했지만 환불불가 조건에 묶여 일정을 조정하지 못하기도 했다. ​ ​복도 끝에 방으로 .. 2017. 9. 13.
유럽 자동차 여행의 시작 - 아이와 함께하는 일정, 준비, 렌터카 장단점 아이 동반 유럽 렌터카 여행 준비일정 잡기비행기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갈 수 있는 공항 성인 기준 유럽 왕복에 필요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7만이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모든 나라를 갈 수는 없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도시는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뿐이었다.동일 인아웃이 아닌 다른 인아웃이 가능한 공항 선택, 다른 나라에서 렌터카 반납 가능 다른 나라에서 렌트카를 반납할 수 있는 렌터카 회사가 있었다. 한 나라에서 입국하고 렌트카를 빌린 후 다른 나라로 넘어가 사용하고 반납한 후 출국하는 일정이 가능했다. 그래서 선택한 일정은 프랑크푸르트 인, 로마 아웃이다.일정, 날씨, 도시 물론 아래에서 올라가는 방향으로 로마 인, 프랑크푸르트 아웃도 가능했다. 그러나 8월말이라 이탈리아는.. 2017. 9. 10.
통영 중앙시장 근처 해물짬뽕 용문반점, 다른 곳을 기다리다 지쳐 갔지만 여기도 좋았다. ​사실, 욕지도의 한양식당을 가고 싶었다. 호불호가 있었지만 다시 가기 힘들것 같기에 그곳에서 짬뽕을 먹어 보고 싶었다. 그러나 대기 2시간, 2시 30분에 주문마감이라고 했는데 30분까지 내 앞으로 20팀이 더 있었다. 포기하고 미륵도를 거슬러 올라와 알쓸신잡에 나온 심가네 해물짬뽕이라도 먹고 싶었다. 그러나 6시 반쯤에 도착하니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했다. 허탈한 심정으로 주변을 배회하다 용문반점이라는 중국집이 보였다. 이 집도 많이 알려진 집 갔았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우리가 들어가서 주문하고 얼마 뒤 7시쯤 재료가 떨어져서 많은 손님들이 되돌아갔다. 통영에 오셔서 짬뽕을 드시고 싶으면 조금은 서둘러야할 것 같다. ​해물짬뽕과 해물짜장은 8천원이다. 짬뽕이 다르면 얼마나 다르다고 몇시간을 돌고.. 2017. 8. 5.
통영 수산과학관, 입장료 2천원에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곳 ​통영 여행, 통영 시내에서 한참 떨어지 미륵도 맨 아래 ES 리조트 가기 바로 전 통영 수산과학관이 있다. 입장료는 대인 2천원, 미취학 아동 무료, 케이블카 영수증이 있으면 20퍼센트 할인을 더 해준다. ​수산과학관은 이름처럼 수산업을 알려주는 과학관이다. 아쿠아리움이 아니다. 몇 만원씩하는 아쿠아리움을 기대하고 방문하면 안된다. 물고기, 고래, 상어, 이런 애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물고기가 있긴하지만 아주 적다. 대신 배에 관심이 있거나 양식업이나 수산업을 알고 싶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햑생들에겐 좋을 듯하다. ​나무로 배 만드는 과정도 있고 ​배의 역사를 조형물로 잘 설명해 놓았다. ​ ​양식업의 모형도 있고 ​미래의 해저 도시를 상상할 수도 있다. ​해산물을 만져볼 기회.. 2017. 8. 5.
통영 여행, 욕지도 여객선에 차를 싣고 해안도로 드라이브 욕지도는 큰 섬이다. 욕지도로 가는 배도 커서 차를 배에 싣고 갈 수가 있다. 그러나 차를 많이 실을 순 없어서인지 4대까지만 예약이 가능했다. 그래서 예약을 한달전에 서둘렀다. 7월말 예약을 7월 5일 쯤 했다. 욕지도로 가는 여객선은 두 곳에서 출발하는 것 같은데 삼덕항이 더 가까운지 배 시간이 짧았다. 삼덕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으로 예약하려면 욕지도 여객선으로 검색하거나 www.yokjidoferry.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경우 탑승자의 주민번호를 모두 입력해야한다. 혹시 가족이나 친구들을 함께 예약할 경우 주민번호를 미리 알아두면 예약하는데 수월할 것이다. 성수기와 아닐때의 가격차이는 좀 있겠지만 차 한 대와 어른 2, 아이 2, 배 이용료는 왕복 십만원 정도 했다. 저렴한.. 2017. 8. 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