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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소비/장난감

탑 배틀킹 팽이 장난감 입문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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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과 레고 사려고 문구점에 갔는데 태양문구에 레고는 안파는군요. 꿩대신 닭, 뭐라도 사고 싶어하는 아들이 원하는건 내가 싫고 내가 추천하는건 아들이 싫대요. 그러다 아들이 탑블레이드라고 이거 사겠다고 해서 가격을 물어보니 3천원이에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동생 것까지 두개 사왔어요.



 이건 나도 이름은 들어봤던 그 유명한 탑 블레이드는 아니에요. 탑 배틀킹이라고 되어있고 집에서 조립할 때 사용법이나 정보가 별로 없어서 많이 당황했네요.



​ 예전에 친구가 팽이하나를 줘서 몇 번 갖고 놀았는데 그것과 조작법이 달라서 좀 혼동됐어요. 그전에 갖고 있었던것은 팽이에 직접 와인더를 집어 놓고 잡아당겨서 돌렸는데 팽이를 손으로 잡으면 와인더가 잘 들어가지 않았어요. 와인더를 돌릴려면 팽이의 밑부분을 잡아야하는데 그 부분을 잡고 하기에 아이가 힘들어해서 몇번 하다가 잘 안 갖고 놀았어요. 그런데 이건 슈터기가 위에 있고 그 부분을 잡고 와인더를 집어 넣고 잡아땡기니 좀 더 편하네요.



 조립도 슈터기를 뺀 나머지 5개를 순서대로 연결해 나사를 돌려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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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터기인 슈타터와 팽이인 부스터를 연결하는건 팽이의 윗쪽 들어간 부분에 슈터기의 흰색이 아닌 투명 색깔 튀어나온것을 끼우면 딸깍 소리나요. 어린아이인 경우 첨에 잘 못찾아서 몇번 끼워주고 가르쳐 줘야하네요.



 브랜드를 중시하는 초등 아이들이라면 탑 블레이드나 탑플레이트, 베이블레이드를 원했겠지만 아직 브랜드를 모르는 6살, 7살 아이라면 이정도의 팽이도 갖고 놀기 괜찮은것 같아요. 메탈로 되어 있고 단단해서 잘 만들어진것 같아요. 가격도 많이 착하구요. 살 때 아예 두개 사서 아이와 배틀하며 놀면 더 좋고 배틀할때 부딪치게 와인더로 살짝 밀어주니 부딪힐때 챙 하고 튕겨 나가니 내가 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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