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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일상/생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어 만화 PJ Masks, Octonauts. 초등 영어 추천 베스트 탐정단

by 심심 풀이 과정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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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영어 만화나 DVD를 보면 좋았을까?
생각해보면 그때도 그 나이에 맞는 영어 만화는 재미없어했던 것 같다.
초등학생이 되니 더더욱 영어 수준에 맞는 쉬운 영어 만화는 재미가 없고 재밌어보이는 영어 만화는 수준이 높아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금방 흥미를 잃고 지속해서 보기 힘들었다.
여기저기서 추천하는 영어 만화들을 보여줬지만 대다수는 거부 당하다가 아주 좋아하는 만화를 두개 찾았다.
PJ Masks 와 Octonauts, 한글로는 파자마 삼총사, 옥토넛이다.

PJ Masks의 주인공은 유치원생들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애들은 본인들과 같은 초등학생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같은 또래 친구라고 생각하는지 더 재밌어했다. 내가 봐도 유치원생치고는 말도 잘하고 내용도 유치하지 않다.
유튜브에 전체 영상들이 4 시즌까지 다 올라와 있다. Pj masks full episodes season1 이렇게 검색해서 다 봤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나오는 노래도 다 따라 부르고 주인공들 그림도 그리고 역할 놀이까지도 했다. 초등학교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좋아하고 주변에 추전해줘도 성공률이 좋았다. 그러나 나쁜놈들이 나올 때 좀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다 보고 나서 다른 것을 찾다가 예전에 봤던 옥토넛을 다시 보여 줬는데 이것도 다시 봐도 잘 봤다.

옥토넛도 유투브에서 4시즌까지 다 찾아서 볼수 있다.
옥토넛도 유치하지 않아서 초등학생이 보기에 좋다. 캡틴 바나클과 대원들이 바다속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긴장감도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만화영화이다.
PJ Masks 처럼 악당이 나와서 무섭지는 않다. 그런데 익숙하지 않은 바다속 생물들 이름이 영어로 들리니 PJ Masks 보다 영어가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바다속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어서 재밌게 모든 에피소드를 다 봤다.
PJ Masks와 Octonauts를 다 보고 유튜브에서 더 찾아보았지만 취향에 맞는 만화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넷플릭스로 영어 만화를 많이 본다고 해서 가입해서 보았다.
Netflix에 영어 만화는 많았지만 역시나 재밌는 만화는 어렵고 쉬운 만화는 유치했다. 그러다 좋아하는 만화를 발견했다.

Super Monsters
피제이마스터나 옥토넛처럼 반응이 열광적이진 않았다. 그래도 봤던걸 다시 보는 것보다 새로운 걸 보는걸 원해서
슈퍼몬스터도 나와있는 시즌은 다 본 것 같다.

그리고 나서 볼만한 만화영화가 없어서 방황을 했다.
여러 사람이 추천한 만화들을 유투브에 찾아서 보여줘봤다. 그러나 그것들은 풀 에피소드는 없고 하이라이트만 편집되어 있었는데 내용 앞 뒤를 모르니 오히려 재미없어했다.
다른 추천작들은 또 유치하거나 어렵거나, 원하는 것과 볼 수 있는 것에 괴리가 있었다.
그리고 기존에 알고 있는 것만 찾다보니 한계가 있었다. 케이블 방송처럼 이것저것 보다보면 아이들이 원하는 만화를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미국 어린이 방송을 생각하게 됐다.
디즈니 채널은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한국어로 더빙되지 않은 영어 만화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미국 방송을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았다.
ustvgo.tv 사이트에서 미국에서 방영되는 채널을 볼수 있었다.
리스트에서 Disney, DisneyJr, DisneyXD를 클릭하면 디즈니 방송을 볼수 있다.
그 중 아이 수준에 맞는 DisneyJr을 보았다.

몇 번 보던 중 아이들 취향에 맞는 만화를 발견했다.
이름은 Dino Ranch, PJ Masks처럼 3명의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공룡을 키우는 농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용이다. 내용도 파자마삼총사처럼 사건을 해결하고 흥미롭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좋아할 것 같다.

스마트 티비가 아니라서 티비에서 인터넷이 안된다. 그래서 핸드폰을 TV에 연결하여 보여주기도 하고 플레이스테이션을 연결해 보기도 한다.


생방송이다 보니 방송 시간을 맞춰야하는 단점이 있다.
생방송이라 좋은 점은 가끔 재밌는 시리즈 광고를 볼수 있다는 점이다.

한참을 만화 영화를 잘 보다가 둘째가 3학년이 되더니 더이상 만화를 보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이 나오는 프로그램 중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을 넷플리스에서 찾아보았다.

에밀리의 유쾌한 실험실, 기상천외 목공소는 실험하거나 만드는 프로그램이라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영어가 어려워서 한글자막으로 봤다.

유투브에서 몇번 봤던 블리피를 넷플리스에서 봐서 반갑긴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말이 별로 없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이것마저 안보면 넷플릭스를 해제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여준 베스트탐정단이 대박을 쳤다. 내용을 모르면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처음에는 한글자막으로 보여줬다. 다행히 내용이 내가 봐도 너무 너무 재밌어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았다. 몇달동안 무한재생을 하고 이제는 자막 없이 보고 내용도 외워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영어 발화가 잘 안되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천천히 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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