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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취미/새로 만들기

간지러운 시접을 없앤 아이 티셔츠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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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옷을 만들어 달라길래

얼룩말 천 없는데?

했더니 이 줄무늬 천이 얼룩말이란다.


그래서 얼룩말 티셔츠를 만들었는데

시접 부분이 간지러워서 못 입겠다했다.



그 전 티셔츠들은 괜찮았는데

뭐가 달라진걸까?

천이 좀 도톰해서 시접 부분이 더 느껴지나?

오버록을 쓸때 실 조절을 좀 달리했나?​


그러다 시접을 밖으로 박고

시접 부분에 바이어스를 치면 어떨까해서

시작하게된

실험적인 티셔츠이다.


시행 착오가 좀 있었고

옷 만드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다행히 이옷은 가렵다고 하지 않았다.



목 부분은 바이어스가 잘 안되서

시보리를 달고

시보리 마무리를 바이어스로 둘렀다.


바이어스의 장력 때문에

옷이 좀 빳빳해 지고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확실히 시접이 없으니

간지럽지는 않은 것 같다.


오버로크가 없다면 시접 처리를

바이어스로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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