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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소비/장난감13

커버와 매트를 바꿔가며 8년째 사용중인 바투스포츠 트램폴린 55인치 장점 단점 2015년 2월 큰 아이 4살에 트램폴린을 샀다. 아들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아이가 트램폴린을 좋아해서 나도 샀고 우리집에 놀러온 친구들도 3집이나 트램폴린을 샀다. 2023년 1월 이번에 매트를 바꾸었다. 아이는 12살, 트램폴린을 사용한지 8년이 지났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계속 트램폴린을 사용한건 아니다. 주변을 봐도 지금까지 계속 트램폴린을 사용하는 집은 거의 없는것 같다. 내가 트램폴린을 한동안 안 쓴 이유는 여러가지였다. 시작은 이랬다. 첫째 아이가 트램폴린 위에서 장남감을 가지고 놀았다. 아이는 트램폴린 위가 푹신하고 겨울에 바닥만큼 안 춥고 재미가 있었서 트램폴린 위에서 놀았겠지. 그러나 장남감이 있으니 트램폴린 위에서 뛸 수가 없다. 뛰려면 장남감을 치워야하는데 이게 나의 일이 되어 버렸.. 2023. 1. 2.
카프라로 인형의 집, 인형 가구 만들기 카프라라는 교구가 있다. 젠가랑 비슷하지만 좀 더 얇고 길다. 500피스나 되는 대량 카프라도 있고 좋은 나무로 만든 고급 카프라도 있다. 숲소리에서 만든 카프라는 여러 나무로 만들어져 나무의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도 있다. 카프라로 도미노처럼 놀 수도 있지만 주로 쌓기 놀이를 많이 한다. 인터넷에는 어마어마하게 높이 쌓거나 멋있게 쌓은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다 실증이 나서 인형 가구를 만들어 보았다. 나무 크기가 모두 똑같아서 다양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구의 모습은 나왔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싱크대이다. 그리고 식탁과 의자, 침대와 쇼파이다. 문 오른쪽에는 욕조이다. 엄마는 냄비에 맛있는 요리를 하시고 아빠와 호비 아빠는 술 한잔을, 호비와 아이는 목욕놀이를 한다. 침실방.. 2018. 6. 27.
레고 모양별로 분류하기의 어려움 ​지난번에 시스맥스 12칸 서랍장으로 레고를 색상별로 정리하는 포스팅을 했었다. 색상별로 정리해서 깔끔하긴 했는데 여전히 만드는 사람은 필요한 부품을 찾지 못해 이 서랍 저 서랍 늘여놓게 되었다. 바닥에 레고 서랍이 널브러진 게 싫고 부품 모양별로 분류하면 그런 단점이 사라질까 싶어 찾기 쉽게 모양별로 정리를 하게 됐다. 아... 색상분류는 쉬운 편이었구나. 색상은 직관적으로 색만 분류하면 되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레고의 모양은 너무나 다양하여 분류하기가 애매하고 나누는 칸도 많이 필요했다. 사서 고생이란 이런것. 대체 몇 시간을 이리 저리 옮겨 담았는지 모른다. 처음에 시작할 땐 가로 세로 블럭 길이로 1*1, 1*2 이런 식으로 담으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로 세로 뿐만 아니라 높이까지 .. 2018. 5. 5.
시스맥스 멀티박스 12단으로 레고 색상별로 정리하기 ​레고를 잘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코스트코에 파는 시스맥스 멀티박스를 활용해 보게되었다. 레고 양이 많고 색상이 많다보니 하나로는 부족해서 12단 두 박스를 겹쳐서 쌓았다. 홈이 있어 겹쳐서 쌓기 좋았고 맨 위 상단에는 완성품을 전시하기도 좋았다. ​투명한 서랍은 색상을 쉽게 구별할 수 있어 좋았고 생각보다 레고도 많이 들어갔다. 검정색과 밝은 회색, 진회색은 양이 많아 세 칸씩을 할애해 주었다. 문을 쭉 열어 놓고 해당하는 부품들을 넣기에 편했다. 그러나 서랍이 쉽게 빠지는 건 단점이자 장점. 잘 안보이는 건 서랍을 빼서 찾은 후 다시 끼어 놓았다. 그리고 가벼워서 저리 다 열어 놓으면 앞으로 넘어질 수도 있다. 조금의 주의는 필요할 듯 하다. 서랍을 열었을 때 안의 테두리의 마감부분이 약간 .. 2018. 4. 19.
블럭팡 후기, 회비는 좀 비쌌지만 원없이 레고를 만들 수 있었던 시간 블럭방의 회비는 35000원부터라고 했지만 한달 35000원은 실버회원으로 1~2만원대의 작은 레고만 빌릴 수 있었다. 회원 가격은 실버회원 35000원, 골드회원 45000원, 프리미엄회원 55000원 마스터회원 95000원으로 다르다. 회원의 등급처럼 빌릴 수 있는 레고도 실버, 골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마스터가 있다. 상위등급은 하위 등급의 레고를 모두 빌릴 수 있다. 골드는 실버와 골드를, 프리미엄은 실버 골드 프리미엄을, 마스터는 실버 골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마스터를 모두 빌릴 수 있다. 프리미엄 회원은 프리미엄 레고는 무제한으로 빌리고 한달에 한번만 프리미엄 플러스를 빌릴 수 있다. 마스터 회원은 프리미엄 플러스와 마스터를 포함한 모든 레고를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다. 무.. 2018. 4. 4.
종이접기책, 이글스피릿 파워미니카, 스피드스피릿 미니카 책 비교, 장점 단점 처음엔 아이가 색종이를 여러번 꾸긴 후에 미니카라 하길래 자동차를 잘 못 접어서 대충 만든 거라 생각했어요. 본인도 답답한지 파워미니카 종이접기 책을 사달라고 했는데 이런 종이접기책이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이렇게 정교한 미니카일줄은 전혀 몰랐고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것조차도 놀라웠어요. 파워미니카 종이접기 책에 나온 걸 다 접고 다른 미니카 책을 또 사달라고 해서 기대에 부풀어 스피드스피릿 미니카 책을 샀는데 기대와는 좀 달랐어요. 그러고 보니 오히려 처음에 산 파워미니카가 더 최근 버전이더군요. ​ 아빠와 함께 접는 우주 자동차, 종이접기 잘하는 아빠라면 아이들과 신나게 즐기면서 놀 수 있는 책이에요. 3단 합체되면 멋있는데 그냥 막 붙히는 막내는 6단 7단 테이프로 둘둘 말아버리죠. ​초.. 2018. 1. 6.
레고 쉽게 만드는 방법, 정리하는 방법, 활용하는 방법 아주 대단한 팁은 아니고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듯해서 포스팅을 해요. 이미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는 처음에 몰라서 조금 어려웠거든요. ​ 레고를 사면 한 비닐에 저렇게 많은 브릭들이 들어 있어요. 조립하려면 저 중에서 해당하는 브릭들을 찾아서 조립해야하는데 눈에 불을 켜도 잘 찾기가 어렵죠. 조립하는 시간보다 찾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니 아이도 처음에 짜증을 냈구요. ​ 그러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렇게 색깔별로 분류해 놓고 조립하면 찾기 쉽고 시간도 덜 걸리는 걸 발견했어요. 이렇게 먼저 분류해 놓고 설명서를 보고 조립을 시작해요. 예전엔 저 많은 무리중에서 빨간색 블럭 4개짜리를 찾았다면 지금은 빨간색 무리에서 4개짜리 블럭만 찾으니 훨씬 쉬어져요. 이렇게 설명서를 보고 잘 만든.. 2018. 1. 6.
4단 책장으로 인형의 집 만들기 작은 인형들 실바니안, 뽀로로, 리틀 미미가 아닌 큰 인형, 미미나 바비가 살 수 있는 인형의 집을 원했다. 키드크래프트가 그 중 유명하고 이뻤는데 사바나 돌하우스는 14만원 정도였다. 인형의 집이 처음이라면 빅사이즈 인형의 집을 샀겠지만 이미 레고 듀플로 가정집과 미미 인형의 집이 있었다. 이 인형의 집들을 활용하면서 온갖 잡동살이와 살림살이를 정리할 수 있는 더 큰 인형의 집이 있었으면 했다. 그러기에는 판매하는 인형의 집은 한계가 있었다. 우선 주방이 좁아 주방용품을 수납할 수 없었고 드레스룸이 없어 인형옷을 놔둘 공간이 없었다. 그리고 인형의 집을 새로 사는 금액도 부담되고 저 큰 인형의 집을 놔둘 공간도 부족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책장으로 인형의 집 만들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일명 프뢰벨 .. 2017. 10. 26.
탑 배틀킹 팽이 장난감 입문 아들과 레고 사려고 문구점에 갔는데 태양문구에 레고는 안파는군요. 꿩대신 닭, 뭐라도 사고 싶어하는 아들이 원하는건 내가 싫고 내가 추천하는건 아들이 싫대요. 그러다 아들이 탑블레이드라고 이거 사겠다고 해서 가격을 물어보니 3천원이에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동생 것까지 두개 사왔어요. ​ 이건 나도 이름은 들어봤던 그 유명한 탑 블레이드는 아니에요. 탑 배틀킹이라고 되어있고 집에서 조립할 때 사용법이나 정보가 별로 없어서 많이 당황했네요. ​ ​ 예전에 친구가 팽이하나를 줘서 몇 번 갖고 놀았는데 그것과 조작법이 달라서 좀 혼동됐어요. 그전에 갖고 있었던것은 팽이에 직접 와인더를 집어 놓고 잡아당겨서 돌렸는데 팽이를 손으로 잡으면 와인더가 잘 들어가지 않았어요. 와인더를 돌릴려면 팽이의 밑부분을 잡아야하는.. 2017. 2. 6.
튼튼하고 잘 갖고노는 약국 장난감 ​ ​ 약국에 가면 꼭 뭔가를 사달라고하는데 사면 금방 부러지거나 고장나고 단순하거나 시시해서 잘 갖고 놀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 슈팅카는 튼튼하고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빠르게 달려가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오래 잘 갖고 노네요. ​ 파워배틀 와차카 가격은 5천원. 약국에 있는 장난감치고 비싸지만 슈팅카를 따로 인터넷으로 사려면 가격은 비슷한것 같아요. ​ 자동차와 키, 비타민이 들어있어요. ​ ​ 열쇠를 뒤에 꽂고 누르면 발사! 2016. 12. 24.
킥보드 호른 삑삑이 생각지 못한 장점 킥보드에 다는 악세서리 호른인 오리 삑삑이는 애들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생각지도 못하게 엄마들에게도 좋은 점이 있었어요. 애들이 안탈 때 킥보드를 밀고 가려면 허리를 기울여 손잡이를 밀어야 하는데 호른의 높이만큼 킥보드가 높아져서 허리를 기울이지 않고도 오리를 밀면서 킥보드를 밀 수 있어요. 물론 킥보드 높이를 조절해서 엄마 키에 맞게 맞춘후 사용해도 되지만 매번 바꾸려면 번거롭고 또 자주 높이를 바꾸면 헐거워져서 나중에 높이가 고정안되서 드라이버로 자주 쪼여줘야하는 문제가 생겨요. ​ ​ 그러나 호른을 센터에 딱 달수는 없어요. 그리고 마이크로킥보드는 손잡이 고무부분이 여간해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손잡이 끝부분을 조금 까뒤집어서 달아야해요. ​ 그리고 소리는 한가지예요. 오리도 삑삑, 악어도 삑삑하네요.. 2016. 12. 20.
휴대하기 좋은 장난감 / 헬로카봇 마이크로 카봇 ​ ​ 손에 쥐고 다니기 좋은 장난감으로 인기를 끌었던 터닝메카드 메카니멀 이후 헬로카봇에서도 마이크로 카봇이 나왔네요. 메카니멀은 특이한 곤충, 동물, 사람, 로보트 등이 메카드를 만나 자동 변신하는 획기적인 장난감이었지만 마이크로카봇은 그런 기능은 없고 손으로 자동차를 로봇으로 변신시키는 또봇이나 헬로카봇의 작은 버전 같아요. 그리고 터닝메카드처럼 변신이 쉽게 되지 않고 잘 분리되요. 마이크로카봇은 휴대하기 좋고 에반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할것 같아요. 또 움직일 수 없었던 에반이나 네오같지 않고 팔 다리 관절이 다 움직여서 로봇 놀이를 좀 더 잘 할 수 있어요. ​ ​ 2016.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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