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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취미/다시 만들기12

이불 걷어차는 아이 배앓이 방지 이불 만들기 이쁜 천으로 정성스레 만든 건 아니고 집에 남는 담요로 간단히 만든 배앓이 방지 이불이다. 만들었다하기에도 너무 쉬운 대충 꼬맨 이불이지만 효과는 괜찮았다. 더운 여름에는 이불을 안 덥고 자도 문제가 없었는데 이젠 밤에 찬바람이 부니까 이불을 안 덥으니 추워한다. 이불을 덮어 줘도 잠시뿐, 금방 더워지는지 어느새 차버리고 또 추워한다. 한 명은 본인이 추우면 자다가도 이불 찾아서 잘 덮던데 다른 한 명은 이불을 찾아 덮을 줄 모른다. 오들오들 떨고만 있어서 내가 자다 깨서 이불을 계속 덮어주다가 움직여도 이불이 흘러내리지 않는 이불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그 전 어렸을때는 수면 조끼도 입혀 보았었지만 움직일 때마다 어깨 끈이 잡아당겨져서 불편해했다. 침낭 같은 것도 발이 이불 안에 있으면 많이 답답해 할 .. 2021. 8. 31.
고무줄 없는 바지 허리 줄이는 방법 바지에 지퍼와 버튼이 있는 고무줄이 없는 바지인 경우 허리가 크다면 어른들은 허리띠를 매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허리띠를 매고 풀르기 힘들다. 지퍼와 버튼도 스스로 하기 힘들어서 묶혀두었던 옷인데 이제 좀 입나보다 했더니 허리가 크다. 고무줄이 없으니 탄력도 없고 아무런 조치를 안하면 골반까지 내려갈 모양새다. 사이즈가 잘 변하지 않는 어른옷이야 돈을 좀 주고라도 깔끔하게 옷 수선을 맡길텐데 이제 몇 번 입지도 못할 아이 옷을 맡기려니 돈이 좀 아까웠다. 그래서 조금 쉽게 집에서 최대한 티 안나게 고쳐보기로 했다. 옆의 허리선을 집어 줄 예정이다. 밖으로 찝으면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안으로 찝는다. 바지 안 쪽으로 옆구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접는다. 미싱으로 하면 더 단단해서 좋겠지만 여러 이유와 미싱.. 2021. 7. 22.
아이 원피스를 치마로 리폼 제작년에 선물 받은 민소매 원피스인데 이젠 작아져서 가슴부분을 허리로 하는 치마로 바꾸어 만들었다. ​ ​ 2019. 11. 10.
양쪽 트임 치마에 레이스 달기 ​양쪽으로 트임이 있는 이쁜 치마를 샀는데 걸을때마다 펄럭펄럭 치마가 올라간다. 살짝 트임이 있는게 아니라 길게 트임이 있는지라 다리도 많이 보이고 걷기도 불편하다. 그래서 트임을 포기하고 트임을 붙였다가 좀 더 이쁘게 안에 레이스를 넣었다. ​ 치마 원단과 느낌이 비슷한 면 레이스, 토숀레이스를 골랐다. ​ 치마 트임 안쪽에 위치를 잡아 주었다. ​ 원래 트임 박음질 선대로 다시 박았다. ​ ​ 트임 사이로 살짝 레이스가 보이게 했다.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 난다. ​ 2018. 6. 26.
유니클로 키즈 이지쇼트팬츠 허리 고무줄 줄이기, 유니클로 바지 허리 고무줄 고치기 ​유니클로에서 남자 아이 바지를 샀다. 이름은 이지쇼트팬츠, 얇지 않은 면바지다. 약간 도톰한 면이라 비가 오는 지금 6월 말에 입기 좋은 바지인듯하다. 색상과 프린트가 다양했다. 가격은 9900원, 지금 인터넷으론 7900원에 판다. 만원 이하의 바지치고는 면도 좋고 주머니도 달려있고 허리와 아래단의 마감도 잘 되어있다. ​ 그런데 허리가 컸다. 다른 브랜드의 같은 사이즈 바지보다 허리가 커서 입으면 흘러내릴 정도다. ​ 그러나 다행히 허리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허리사이즈가 넉넉해서 통통한 아이는 허리가 쪼이지 않아 좋을 것 같고 날씬한 아이는 몸에 맞게 허리를 쉽게 줄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 허리 고무줄 줄이는 방법 먼저 허리 구멍 밖으로 고무줄을 뺀다. 구멍이 크지 않아 고무.. 2018. 6. 26.
작아진 옷 소매 길게 연결하기 ​날씬한 아이라 품은 아직 여유 있는데 소매는 금방 짧아지더라구요. 그럴 땐 소매만 시보리로 연결하여 한해 더 입히곤 해요. ​다행히 까만색 시보리 천이 있어서 깜쪽같아졌어요. 옷이 많이 낡지 않은 경우, 새로운 옷을 만드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덜 걸리니 시도해 보길 추천해요. 2018. 1. 6.
여아 바지 리본 끈 다시 달기 ​이쁜 라이트 데님 반바지에 하얀 레이스 리본 허리끈이 이쁘긴하지만 저렇게 묶는 타입은 아이들이 입기 불편하다. 타겟 연령층인 대다수의 5세 여아들은 스스로 끈을 풀고 묶을 수 없다. 엉덩이까지 내릴려면 아래 그림처럼 끈을 넉넉히 묵여야하는데 그러면 허리에 걸쳤을때 끈이 쳐져 버린다. ​그래서 아쉽지만 허리 리본끈은 다 잘라내고 바지 앞 쪽 허리 중심에 리본만 포인트로 잡아서 고정해 놓았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아이가 입고 벗기 좋은 실용적인 옷이 되었다. 2017. 7. 6.
허리 고무줄 줄이기, 늘리기 허리 고무줄 늘리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간혹 아래 옷처럼 고무줄이 늘어나버린 경우가 있다. 반면 아이들이 점점 커가니까 허리 두께도 두꺼워져서 기장은 맞아도 허리가 끼어서 못 입는 경우 허리 고무줄을 늘리는 경우는 많다. 과정은 비슷하기 때문에 허리 고무줄 늘리기 먼저 설명하면 고무줄 허리 바지는 저렇게 고무줄을 넣고 공구르기 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공그르기한 흔적을 찾아 끊어주고 고무줄을 잡아 뺀다. 늘어난 부분을 자르고 다시 연결해서 박아주면 된다. 미싱으로 단단히 박아도 되고 손으로 잘 꼬매도 된다. 고무줄을 다시 집어넣고 공구르기해서 마무리한다. 그러면 허리에 맞춰서 한동안 잘 입을 수 있다. 그리고 고무줄을 늘릴 경우는 비슷한 고무줄을 덧대서 연장한다. 덧대서 연장할 경우는 처음과 끝부분, .. 2017. 7. 6.
사족인 남아바지 허리끈 없애기 남아바지에 있는 이 허리끈은 아마도 허리가 클 경우 묶어서 입으라고 만들어 놓은 걸테다. 사진으로는 이뻐 보이지만 사실 허리끈도 투박하고 무명 색이라 이쁘지 않고 남아바지에 리본은 어울리지 않는다. 더더구나 이 쓰임이 편리하지 않다. 흘러내린다고 허리끈을 동여매버리면 130 사이즈를 입는 7세 아이가 화장실을 갈 때마다 스스로 풀수도 다시 묶을 수도 없다. 그래서 과감히 잘라내 버렸다. 고무줄 만으로도 흘러내리지 않았다. 허리끈 없애는데 어려운 기술이 들어간 건 아니다. 비어 있는 구멍이 보이긴 하지만 허리랑 같은 색이라 티나지 않는다. 디자인도 오히려 심플하니 더 깔끔해졌다. 혹시나 이런 아무 기능도 하지 않는 거추장스런 바지를 어쩌지 못한다면 자르거나 없애도 아무 지장이 없다는 애기를 하고 싶었다. 2017. 6. 21.
리폼 - 심플 원피스를 캉캉 샤 원피스로 다시 만들기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은 원피스를 리폼했다. 만들다가 원본 사진이 없는 걸 알고 이미 짤랐던 레이스를 다시 올려놓고 찍은 비포 사진이다. ​대략 저런 느낌, 심플한 원피스다. 어깨와 치마 안에 흰색 샤가 있었다. 길이도 짧고 얇은 샤라 존재감도 없는데 거추장스럽고 이쁘지 않았다. 전체적인 원피스 길이도 치수에 비해 너무 짧아서 치마를 연장해 그나마 엉덩이까지 오는 캉캉 원피스를 만들었다. 어깨 샤는 안쪽에 남아있지만 입었을 때는 보이지 않게 깔끔히 정리했다. 치마부분은 기존의 흰색 레이스는 남기고 그 밑으로 핑크 샤를 주름잡아, 2단, 3단 캉캉 스커트를 만들었다. 가슴 부분엔 남은 핑크샤를 접어 리본을 만들어 포인트를 주었다. 만들고 나니 360도 원피스인걸 알았다. 그전엔 빈약한 치마 양으로 제대로 펴.. 2017. 6. 18.
리폼 - 큰 티셔츠 나시 원피스로 다시 만들기 컬러 물감 티셔츠를 샀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무늬가 이뻤다. 재질도 좋고 부드러웠다. 그러나 사이즈는 많이 컸다. 어깨가 쳐진 디자인인데 품도 너무 크다. ​물론 우리 아이보다 큰 사이즈를 사긴 했지만 제 사이즈를 샀어도 좀 박시한 스타일인것 같다. 우리 아이는 펑퍼짐한 걸 싫어하므로 제 사이즈의 나시 원피스로 다시 만들면 시원한 무늬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과감히 소매를 다 짜른다. 목 바이어스와 어깨 연결된 부분은 놔두고 펼쳐서 나시 원피스로 다시 자른다.​ ​소매 부분을 바이어스 처리하고 옆라인을 봉합한다. 살짝 밋밋할 수 있어서 목 바이어스 아래에 빨간 레이스를 주름잡아 포인트를 주었다. 2017. 6. 18.
흰 티셔츠 목 시보리 다시 달기 ​ ​편하게 입으려고 산 옷인데 한번 빨았더니 목 부분이 너무 편해져버렸다. 이렇게 약한 원단으로 시보리를 만들면 디자인이 이쁘고 산뜻해 보이지만 시보리 원단만큼 탄력이 없어서 금방 늘어나 버린다. 계속 두면 더 너덜거릴것 같아 오랜만에 옷을 고쳐봤다. ​ ​ 바이어스를 달까하다가 너무 잘 늘어나는 원단이라 바이어스보단 시보리가 나을 것 같았다. 기존 시보리는 짤라내고 시보리 원단으로 2cm 시보리를 만들었다.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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