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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독서/글2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어렵게 쓴 글이 잘 쓴 글이 아니었다. ​우리글 바로 쓰기를 읽고 나서 느꼈었던 어렵게 쓴다고 잘 쓰는게 아니었구나, 이 느낌을 유시민 작가도 느꼈었던 것 같다. 유시만 작가도 우리글 바로 쓰기를 읽고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쉽게 풀어써서 꺼꾸로 읽는 세계사를 개정판으로 냈다고 했다. 물론 유시민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글쓰기의 요령과 글쓰기의 중요성,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지에 대한 설명도 좋았지만 우리글 바로쓰기의 친절한 버전인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사실 우리글 바로쓰기를 읽고 내 글의 문제점도 알게되고 글도 잘 써야한다는 깨달음도 얻긴했지만 혼나는 느낌이 많아서 좀 의기소침했었다. 한복을 입은 이오덕 훈장님이 회초리로 땅 바닥을 치며 이렇게 쓰면 안되라며 혼내는 것 같다. 책도 한문이 많이 들어가고 어려워서 이해도 잘 안됐는데 쓰지 말라.. 2017. 6. 12.
우리글 바로쓰기 2 책이 참 어렵다. 먼저 잘못된 예로 보여준 한자가 너무 많다. 한글로 음도 말해주지 않고 한자만 있으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책을 잘 이해하기 위해 먼저 한자를 공부해야하나, 책의 의도와 다른 생각조차 들었다. 그리고 잘못된 예가 너무 많다. 이렇게 잘못쓰고 있었구나 반성도 되지만 이걸 다 지켜야하는구나 부담도 됐다. 그러나 책은 참 좋다. 읽으면서 우리말이 참 좋구나, 우리글은 참 읽기도 편하구나 생각했다. 잘못 쓰인 문장을 제대로된 우리글로 바꾼 글을 보며 감탄했다. 나도 우리글을 써야지,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막 생겼다. 그런데 한자어나 잘못된 말을 빼고 우리글을 다쓰기는 어려울것 같다. 너무 많이 잘못 쓰고 있어서 잘못을 알아채도 쉽게 고치기 힘들고 심지어 잘못한 줄도 잘 모르겠다. 앞부분에 중요.. 201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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