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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여행/화성수원용인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

by 심심 풀이 과정 201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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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겨울에 간다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가면 좋을 듯해요.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마시고 뒷동산에 산책하러 간다는 생각으로요.

입장료는 싸지만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거리와 시간 대비 가치도 생각하시구요.

​화성 시민 입장료 천원입니다.



온실에 가기 전 오른쪽 왼쪽으로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조금 있어요.
오른쪽에는 우리꽃 싹틈관이 있어요. 

​눈사람이 너무 이쁘네요.

​특이한 이름의 꽃들이 있군요. 피나물이라니.

​미치광이풀, 아이들이 재밌어하네요. 이거 나도 먹으면 미치나요?

​퍼즐 게임이 있었어요. 어렵진 않지만 의외로 재밌어서 오는 길에 다시 들러 한번 더 했네요.



​왼쪽에는 우리꽃 움틈관이 있어요.

​해외로 나간 소중한 우리꽃이 있군요.

억새, 원추리, 비수리, 인동덩굴, 비비추와 옥잠화 몰랐던 내용을 어른들이 공부하게 되네요.

​꽃의 여러 쓰임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요.

바라보기에 너무 이쁜 꽃 화훼- 조경, 분화, 절화, 압화, 건조화

​약처럼 먹는 꽃 약용작물

​항기가 좋은 꽃 포푸리

​옷을 예쁘게 물들리는 꽃 염료

​맛있는 먹거리 꽃 식용꽃

​글을 잘 읽어서 스스로 읽거나 꽃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꽃 프로젝트 기간이었다면 도움이 많이 될 정보였어요.

그러나 아이들은 대고 그리는 놀이에 빠져 버렸군요.





이제 계단을 올라서 온실로 가봅니다.

​지금은 눈이 덥혔지만 날이 좋았으면 도시락을 싸서 점심을 먹었을텐데 저 테이블이 아쉽군요.

​온실은 크지 않아요. 큰 식물원을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그대신 덥지도  않고 많이 습하지도 않아요. 딱 우리나라 봄 가을 날씨처럼.

​멋진 바위 산이 있군요.

​그런데 물을 위에서 뿌리는지 바닥이 젖은데가 있어요.

​좀 미끄러웠는데 역시나 미끄럼 주의!!

​작은 폭포도 있고 다리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왜 물고기는 없냐고 하네요.

​동백꽃 색이 너무 이쁘네요. 

​멀리가지 않고도 동백꽃을 보았어요.


빨간 열매도 있군요. 죽절초

​공룡 소나무, 공룡이 먹는 나무냐며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네요.

​꽝꽝나무, 이름이 재밌군요.

​까마기밥 나무, 이름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2층에는 간단한 목 석부작 작품전시관이 있어요.

신비 아파트의 그 신비가 나왔다며 좋아하는 아이들, 전혀 상관없는 태고의 신비

​둘러 앉아 잠깐 쉬어 가요.






온실에서 나오면 숲속으로 가는 길로 갈 수 있어요.

노노까페가 있다길래 차한잔 할랬더니 동절기 휴업이군요.

11월 1일부터 2월 28일 운영 중단.  노노카페 좋아하는데 아쉬워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요.

계단으로 빨리 가는 길이 있고 둘레길이 있어요.

​경사도 가파르지 않고 아이들과 걸어올라가기 좋군요.

​계단길도 잘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잡고 올라갈 수 있게도 잘 되어있어요.

​앗, 뱀조심, 벌조심

겨울이라 다행이군요.



우리꽃 식물원 옆의 보리밥 집을 가려고 했는데

무슨 일인지 진입로가 막혀 있었어요.

그래서 음식점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갔는데 설렁탕이 진하고 맛있고 친절했어요.

​30년 전통 서울 깍두기 설렁탕, 1월 10일부터 가격이 인상된다고 하네요.

설렁탕 특에는 도가니도 많이 들어가는지 국물에 쫀득쪽득 입에 달라붙는 맛이 났어요.

김치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로워 아이들도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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