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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여행/통영

통영 수산과학관, 입장료 2천원에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곳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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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통영 시내에서 한참 떨어지 미륵도 맨 아래

ES 리조트 가기 바로 전 통영 수산과학관이 있다.

입장료는 대인 2천원, 미취학 아동 무료, 케이블카 영수증이 있으면 20퍼센트 할인을 더 해준다.

​수산과학관은 이름처럼 수산업을 알려주는 과학관이다.

아쿠아리움이 아니다.

몇 만원씩하는 아쿠아리움을 기대하고 방문하면 안된다.

물고기, 고래, 상어, 이런 애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실망할 수도 있다.

물고기가 있긴하지만 아주 적다.

대신 배에 관심이 있거나 양식업이나 수산업을 알고 싶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햑생들에겐 좋을 듯하다.

​나무로 배 만드는 과정도 있고

​배의 역사를 조형물로 잘 설명해 놓았다.

​양식업의 모형도 있고

​미래의 해저 도시를 상상할 수도 있다.

​해산물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지만 별불가사리는 없고

​멍게와 키조개 소라등이 있었다.

친절하게 손을 씻는 세면대와 티슈가 있다.

​통영 음식에 자주 나왔던 붉은 빛이 도는 가리비,

수산물 시장에선 흰색이었는데 통영에서 붉은 빛이 돌아서 뭐가 다른가 궁금했었는데

그냥 이름이 흔한 가리비라한다. 그래도 알록달록 이쁘다.

늘 조개를 먹을때마다 헷갈렸었는데 백합, 대합, 피조개, 새조개의 모습을 한 눈에 보니 종류별로 구별이 잘 된다.

짬뽕에 들어가는 홍합은 지중해담치였고 뉴질랜드 홍합처럼 큰 홍합이 진짜 홍합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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