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센트럴 파크
바나나테이블, 포레스트 라인에
비비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1인 1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별 기대 없이 갔다.
지난번에 갔던 뷔페들을 떠올리며
샐러드바가 그렇고 그렇겠지 생각했다.
뷔페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에
샐러드바는 관심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여기 샐러드바는 달랐다.
비슷비슷한 메뉴, 가짓수만 채웠던 샐러드,
냉동 과일로만 구성된 디저트가 아니었다.
여기는 수박, 참외, 키위,
제철 과일이 있었다.
식감이 다른 달달한 초콜렛이
가지가지 있었다.
단품 메뉴로도 손색이 없는
리코타 샐러드, 연어 샐러드가
샐러드바에 있었다.
샐러드를 내놓던 마음에 성의가 느껴졌다.
가짓수는 얼마 안됐지만
이 샐러드바가 훨씬 먹을게 많고 맛있었다.
사실 맛집 블로그들이 많아서
블로그에 안 올리려고
첫 음식 사진을 찍지 않았다.
샐러드도 샐러드였지만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피자의 남은 일부분이라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처음 받았을땐 너무 작고 심플해서
이 가격이 맛나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피자를 먹고 치즈를 먹고는
그 가격에 합당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다.
피자를 먹으면서 오픈 주방을 봤을때
쉐프로 보이는 분이
티비에서나 봤던 둥글고 넓적한 치즈를
두손으로 끌같은 걸 잡고 깍고 있으셨다.
아마도 그 치즈가 여기에도 들어갔을 것이다.
다른 데서는 먹어보지 못한
부드럽고 풍부했던 치즈와
잘 구워진 맛있는 빵 같았던
쫄깃쫄깃한 도우는
단연 피자의 주인이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피자의 맛
샐러드, 파스타 그 맛이 기억난다.
동탄에, 센트럴파크에,
또 하나의 맛집이 생겨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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