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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보물/직업찾기

직업 변화에 대한 책 - 지금까지 없던 세상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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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페셜 지금까지 없던 세상과 같은 제목의 책이다. 그 다큐를 인상깊게 봐서 그런 내용인 줄 알고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이책을 샀다.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하고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세상이 앞으로 열릴 것이다라고 말해줄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4차 산업혁명과는 조금 다른 내용을 말한다.


 바로 지금까지 없던 세상은 고용사회가 끝나는 세상이였다. 고용사회, 전혀 생각지 못했던 화두여서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던 취직, 직장생활, 은퇴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태어났을때부터 있었던 고용사회였기에 그것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직장인, 부모님 세대가 일에 모든 것을 바치며 성공을 위해 열씸히 일했던 것을 우리는 보고 자랐다. 공부할 때는 안정된 직장만이 학업의 목적으로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고용사회의 역사는 100년에 불과했다.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성장하면서 대규모로 직원을 뽑고 종신 고용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지금 그 자동차 회사들은 어떻게 됐는가. 이미 고용 신화는 무너졌다. 

 고용이 사라진 원인 중 하나로 제조업의 몰락을 들었다. 생각지 못하게 제조업은 대형마트에 의해 무너졌다. 소비자의 저렴한 제품 선호, 대형마트의 납품가 인하 요구로 인해 제조업 기반이 흔들렸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누구나 최저가를 찾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소비 방식이 오히려 제조업을 악화시키고 자신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뺴았았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은 모른채 살아간다.

 책에서는 신기술의 발전으로 나타난 새로운 기업이 어떻게 기존의 글로벌 대기업을 앞지르는지 보여주고 앞으로 이런 세상에서 고용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직업군을 소개해준다.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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