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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보물/영화추천

영화 추천 나의 펜싱 선생님, 그래 실화는 극적이지 않지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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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펜싱 선생님은 실화영화다.

극적이지 않고 전개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영화는 졸릴 때 보면 안된다.


그러나 실화 영화는 감동이 더 진하다.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이 사람이 이런 고뇌를 하며 

살았다는 사실에 뭉클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펙타클한 재미는 없어도

잔잔한 재미는 있다.

아이들도 귀엽고 처한 상황도 안됐다.



또 이 영화에서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 좋았다.

최근에 에스토니아에 대해 알게됐는데

에스토니아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전에 에스토니아는 독일에 점령당하고

소련에 점령당했었다. 불쌍한 민족.

독립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국민이 손에 손을 잡고

길게 연결하여 겨우 독립을 이뤘다.

힘들게 투쟁했던 그 결과가 

지금의 발전에 바탕이 되서 보기 좋다.


이 영화는 그런 독립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에스토니아의 너무나 슬픈 과거를 보여준다.

독일에 점령당했을 당시

어쩔 수 없이 군대에 갔던 사람들을

소련이 점령하자 다 색출해서 

시베리아 수용소로 보냈었다.

주인공은 잡히지 않기 위해 

시골학교 선생님으로 위장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선택을 해야한다.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이

실화라서 더 아프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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