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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놀이터가 신체를 단련시키고
몸의 균형감감을 익히고
호기심이 커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성을 키워준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정말 놀이터가 좋을까?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면
몇 시간이고 움직이며 논다.
어른이라면 한 시간 서 있기도 힘든데
아주 즐겁게 몇 시간을
뛰고 걷고 놀이기구를 타고
친구들 쫒아다니고 아주 잘 논다.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놀이터에서
노는 것은 체력을 키워주는데 좋은 것 같다.
고기도 많이 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많이 놀아본 아이가 또 잘 논다.
다른 아이들의 노는 것을 관찰할 시간이
많았던 아이가, 놀면서 부딪히고
이렇게 저렇게 경험을 많이 해본
아이가 더 잘 놀 것이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놀이터지만
놀이터에서 놀 수 없는 곳이 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놀이터다.
위의 사진은 드물게 그늘이 있는 놀이터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놀이터
얼마나 좋은가!
그러나 대부분의 놀이터는 때약볕이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제 5월말, 6월, 7월, 8월, 9월 초
1년 12개월 중 4개월의 한낮은 더울텐데
놀이터를 이용하란건지 의문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곳,
아이들이 마음껏 노는 놀이터를 만들면서
여름에도 뛰놀 수 있는
그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아무도 안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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