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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관심/방송으로본4차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생존전략 2편 국민 경제를 이모작하자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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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자 2016년 11월 2일,  서울대학교 산업힉과 김태유 교수님이 아주 흥미로운 내용으로 강의를 해주신 프로그램이에요.


 인생 2모작, 벼의 2모작은 들어봤는데 인생 2모작을 하자고? 그럼 지금까지는 인생 1모작이었나요?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직업을 갖기 위해 전공을 공부해서 경력을 쌓고 승진을 하고 은퇴를 하죠. 처음부터 이거 20년하고 다른 직업 20년 해야지 하는 분은 없었어요. 왜냐면 꾸준히 한 분야에 경력을 쌓고 전문가가 되어야 성공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데 2모작이라니? 이직을 하라니? 물론 지금도 어쩔수 없이 2모작을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시거나 다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죠. 본인의 능력에 맞는 일을 찾게되어 성공하시는 분들은 제 2의 전성기가 될 수도 있어요.

 성공과 실패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나이에 따라 다른 능력이 있다고 해요. 일을 하는데 크게 필요한 지능으로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이 있는데 유동지능은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적응력, 문제를 해결하는 응용력이 높고 결정지능은 살아가면서 축적된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 획득한 능력으로 논리력 추리력 문제해결 능력이 높다고해요. 

 그런데 유동지능은 14세까지 발달하다가 14세에서 20세까지 안정 상태 22세부터 급격히 감소하고 결정지능은 40세까지 발달하다가 노인기까지 계속 발달한대요. 그래서 20세에서 40세까지는 유동지능과 신체능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50세에서 70세까지는 결정지능과 경험 연륜이 필요한 일을 해야한다는게 인생 이모작 이론이에요.

 유동지능이 필요한 1모작 직업으로는 과학기술, 경영, 회계, 디자인등이고 결정지능이 필요한 2모작 직업에는 관리, 회계, 사무, 서비스업이에요. 

 산업시대 분업으로 성공했듯이 지금 경제를 2모작으로 나눠서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공학 분야에 필요한 신기술과 새로운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유동지능을 가진 인재를 1모작 직업군에 많이 공급해야 앞으로 닥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성공할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분업의 성공사례로 새마을 운동과 행주대첩을 예로 들으셨는데 그동안 몰랐던 내용이고 주장과도 논리가 맞아서 2모작 이론에 더욱 신뢰가 갔어요. 

 새마을 운동은 농촌에 있는 유동지능을 가진 청년들을 도시로 유출해서 산업화를 이루워 성공했고 결정지능이 필요한 농업은 나이드신 분들이 부족한 노동력은 기계로 보완하면서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행주대첩에서는 전쟁에 참여할수 있는 남지들을 전투병과 병참병으로 나누지 않고 모든 남자는 전투병으로 적과 싸우고 병참일은 아녀자들이 도맡아서 부족한 군인수를 채우며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 많은 똑똑한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만을 준비하거나 몇 십년 뒤에 없어질지도 모르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에만 가려는 현실에, 참으로 인재가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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