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기획 창 마지막 진화 2편 차가운 기계 뜨거운 사랑

 방송일자 2017년 1월 17일. ​지난 1편에서는 기계가 인간의 신체 일부를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는지 현재의 기술 수준을 보여줬다면 2편에서는 사람같은 기계 사람과 교감하는 기계로서 대화형 로봇의 종류와 특징을 보여주네요.

 가장 성공할것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고르라면? 애완견 로봇 아이보에서 페퍼, 조라, 에리카, 키로보등 많은 로봇이 나오는데 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로봇은 키로보예요. 

 키로보는 도요타가 개발한 로봇으로 가격 42만원, 앱 사용료 월 3천원으로 2017년 발매 예정이라고해요. 대화가 가능한 로봇인 키로보는 사람의 표정을 인식하여 상대의 감정을 추측할수 있어서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인공지능의 딥러닝과도 비슷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추억을 기억하고 상대에 맞춰 성장이 가능하대요 . 

 그 중 자연스러운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이유는 로봇이 사람과 비슷한 외모를 가질 경우 조금 다른 동작이나 행동만으로도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언캐니밸리 이론때문이에요. 키로보는 어설프게 사람과 외모만 비슷하게 만든 로봇이 아니라 아톰이 생각나는 캐릭터 로봇인데요. 움직임이 아주 자연스러워요. 손을 흔들때도 몸이 같이 움직이고, 말을 할때도 약간식 머리나 몸을 움직이는등 근육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여 세세하게 코딩된 로봇이예요.

 방송을 통해 4차 산업혁명를 대비하면서 현재 로봇이 어디까지 발전하고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많이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