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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강/아이

아이가 자주 아플때 약 안먹고 좋아지는 방법 통목욕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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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라 아이들이 자주 아프죠. 감기도 걸리고 열도 나고 콧물도 나고 코도 막혀요. 그러다 작년 겨울부터 매일 통목욕을 하게 됐는데 아이들이 확실히 덜 아프네요. 

 워낙 체질이 약한 아이라 영양제도 먹이고 홍삼도 먹이고 이것저것 많은걸 시도하는지라 변수가 많아서 욕조 목욕만이 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 부작용도 없고 큰 돈 안드는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단점이라면 많은 물값과 매일 옷 벗기고 씻기고 입히는 번거로움이죠. 아주 추운날, 집이 그리 따듯하지 않은 날, 엄마가 좀 피곤한 날은 머리는 감기지 않아요. 머리만 안 감겨도 일이 좀 줄죠. 머리는 이삼일에 한번, 감기고 나서는 드라이어로 잘 말려줘야 감기에 걸리지 않아요. 

 원에서 하원하면 집에 와서 옷 갈아입히고 어차피 손발 얼굴 씻겨야햐니 옷 벗은 그김에 그냥 욕조 물 받아서 들여 보내요. 그리고 물놀이 오래 해주면 엄마는 좀 쉴 수 있죠.

 


 물의 온도는 아주 뜨겁지 않은 따뜻한 정도, 그게 아마 38도 39도 일거예요. 38도 많이 들어본 온도이지 않나요? 아이들이 열날때 38도 39도 이러지요. 욕조 통목욕을 해주면 좋은 이유는 반신욕의 온열요법과도 같아요.

 

 몸이 열을 내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원리와도 같지요. 단순히 몸에 붙은 먼지와 세균을 씻어주는 목욕이 아니라 추운 겨울, 아이들의 몸의 온도를 높여서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거죠.


 

 첫째가 갓난아기였을 때 매일 목욕시켜주면 잘 큰다는 애기를 듣고 예방접종 맞았던 며칠을 빼고 1년 동안 빠짐없이 목욕시켰던게 생각나네요. 

 돌 전엔 단 한번도 감기에 걸린적 없고 아기도 크고 건강했었죠. 그동안 육아에 지쳐서 소홀했었는데 이젠 스스로 옷도 벗고 입고 물놀이도 좀 하니 한결 수월해 졌어요.



 목욕할 때는 되도록 비누칠은 안해요. 거품놀이 하고 싶다하면 가끔 주긴하지만 물로만 목욕하는게 덜 건조하고 덜 가려워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감기 자주 걸리거나 코가 많으면 통목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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