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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일상/생활

쿨티아 내돈내산 후기

by 심심 풀이 과정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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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안 맞을지 몰라서 스틱 30개 들이 1박스만 샀다.
병으로도 팔던데 스틱을 산 이유도 혹시나 안 맞으면 주변에 나눠주려 했다.
물론 많이, 5만원 이상 사면 무료 배송이라 더 싸게 살 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혹시나! 안 맞을수도 있으니.

왜냐면 평소에 리스테인 같은 가글제를 사용하지 않아서다. 가글이 몸에 더 해롭지 않을까하는 걱정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때 쿨티아 한 스틱으로 구구굴 했다.

입에 넣었을 때 앗! 매워, 리스테인 같은 가글맛이었다. 끝맛은 프로폴리스 맛이 났지만.

평소에 가글을 안 하기 때문에 더 자극적으로 느꼈을 수도 있다. 또 프로폴리스가 들어갔다길래 달콤한 맛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
여러 기술과 좋은 재료가 들어갔다길래 기존 가글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품일 거라는 너무 큰 기대를 했을 수도 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목을 넘겨 가글을 했다. 가글을 하는데 거품이 생기고 입 밖으로 비누 방울이 커져서 오래 못 했다. 이건 좀 의문이다. 원래 이런가?

처음이니 정해진 용량과 시간, 딱 1분을 가글했다. 뱄으니 광고처럼 이물질이 나왔다. 교정기를 끼고 자고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하지 않아서 이물질이 많이 나온것 같았다.

뱉고 나서도 입안에 쿨티아가 남은 거 같아서 물로 헹궜는데 소용이 없었다. 물로 헹구는건 추천하지 않는다는 설명글을 본 것 같은데 이래서였나.

그리고 아침밥을 먹으니 조금 불안했다. 쿨티아도 함께 먹는건 아닌지…

그리고 나서 양치질을 하려는데 입이 아주 깨끗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치아도 뽀득뽀득하고 특히 잇몸이 깨끗해지고 건강해져 보였다.

그리고 저녁에 양치질을 하고 쿨티아로 가글하고 교정기 끼고 자고 난후 아침에 입을 헹구는데 확실히 입이 덜 텁텁했다.

이번엔 아침 먹고 나서 양치질하고 쿨티아로 가글했다.
이물질이 처음보다는 줄었다. 물로 가글하지 않고 쿨티아가 남아 있는 느낌이 안 들때까지 그냥 뺐었다.

쿨티아로 가글한 후 마스크 냄새나 기침했을 때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입이 개운한 느낌이 오래가서 참 좋다.

후기에 이물질이 안나온다고 하신분을 봤는데 평소에 양치질을 잘하고 입 속이 건강하신 분이 아닐까?

남편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후로 전동 칫솔과 음파 전동 칫솔을 사용하며 양치질을 잘 하는데 쿨티아를 줘서 사용하니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다. 굳이 더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교정기도 끼고 치실을 매번 사용하지만 전동 칫솔과 음파 칫솔을 싫어하는 나는 쿨티아를 계속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마음 같아선 하루 세번 쓰고 싶지만 혹시나 많이 쓰면 안 좋을까봐 정해진 하루 두번만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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