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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독서/사람

햐얀 늑대들 작가의 더스크 워치

by 심심 풀이 과정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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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 책을 재미나게 아주 잘 읽었다.
총 11권을 3번이나 읽었다.
그 후로 다른 소설을 몇 개 더 읽었는데 하늑만큼 이야기가 흥미롭지도 캐릭터가 풍부하지도 않았다.
하얀 늑대들 같은 책을 찾다가, 차라리 하얀 늑대들 작가의 다른 책이 더 비슷할까 싶어서 하얀 늑대들 다음에 쓰여진 더스크 워치를 찾아 읽었다.

총 9권, 결론부터 말하면 완결이 안났다.
책을 읽기 전, 살짝 나무위키에서 검색했을때 "1부 완, 작가가 좀 더 공부하고 나중에 2부를 선보일 계획"을 흘려 봤었는데, 이게 내용이 끝나지 않는다는 의미인지 미쳐 몰랐다.

이미 17년이 지났는데 2부는 언제 나오나?
2부가 기다려지는건 1부가 재밌었기 때문이다.
사실 초반 1, 2권은 책을 계속 읽어야하나 고민을 하면서 보았다.
정을 주는 캐릭터가 자꾸 사라졌다.
죽거나, 다른 세계로 가서 못 만나거나 기다려도 빨리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3권까지는 도통 무슨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검을 찾는 내용인가? 더스크 워치는 뭐지?

그러다 몇 권부터 재밌어졌다.
새로운 캐릭터도 신선했지만 하늑 캐릭터와 닮은 캐릭터도 보여서 반가웠다.
지혜는 아즈윈 같았고 새벽노을 까페 사장 정윤하는 아이린 같았다.
슈람은 로핀, 키자르는 로일과 비슷했나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고 내용에 빠져들려고 하는데 1부가 끝났다.
그래서 티타이는 다시 못 만나나? 티타이의 저주는?
플라우디크와 타르켈도 만나야하는데
외로운 키자르와 라샤크, 레이트는 친구가 되었나?
그래서 황혼이 누구라고? 등등
수많은 궁금증을 해결 안 해주고 끝이 났다.

완결이 안된건 가슴이 미어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밤을 새워 가며 읽을 정도로 최근에 읽은 다른 책에 비해 월등히 재밌었다.

작가님 뉴욕도 다녀오시고~ 2부 만드셔서
하늑처럼 금박해서 이쁘게 개정판 나오길 손꼽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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