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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관심/SF영화소설로본미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상한 미래에 줄기차게 싸우는 주인공

by 심심 풀이 과정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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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닥다리 오토바이, 잿빛 트럭

기관총, 흑백의 사진을 보고

옛날 배경의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영화는 미래의 이야기다.


디스토피아, 재난으로 인해 지구는 사막화되고

얼마남지 않은 인류를 통치하는 독재자가 있다.

미래 배경과 조건은 오토마타와 닮은 부분이 있다.

그러나 상황과 캐릭터는 더 엽기적이다.

싸움만 담당하는 워보이는 

흡사 좀비처럼 다 똑같이 생겼다.

워보이가 다쳤을때 피를 공급해주는

 피 주머니라는 사람을 이용하고

모유만 짜내는 여자들이 있다.

몰골이 피폐한 사람들의 모습은 더 처참하다.


초반에 이런 상황을 설명해주는 

장면을 계속 보고 있기 힘들었다.

이 영화를 계속 봐야하나?

액션 영화의 진수, 대작이라고들 하는데

언제부터 재밌어지나?

언제까지 참아야하나?


퓨리오사와 맥스가 같은 트럭에 타면서

영화는 좀 볼만해진다.

그리고 워보이 녹스가

엑스맨 행크역의 니콜라스 홀트라는 사실을 알면

이 워보이가 좀 더 특별해진다.


중반 이후부터 액션 영화로는 괜찮은 것 같다.

우선은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빠르고 긴장감있다.

맥스, 퓨리오사, 녹스, 다른 와이프들

캐릭터들이 눈에 익으면 

그들의 사연이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진다.


정녕 미래가 저리 될 수도 있나싶어

우울함이 좀 있지만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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