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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쉽은 외계인 침공을 다룬 공상과학영화이다.
외계인이 갑자기 나타난 상황을 다룬
컨택트와 비교가 됐다.
물론 영화 장르가 달라서 풀어내는 방식이 달랐겠지만
컨택트가 외계인을 관찰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의 언어까지 배우며 노력한데 반해
배틀쉽은 바로 공격이다.
외계인이 누군지 왜 왔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격부터 하는 모습이 좀 안타까웠다.
물론 외계인이 먼저 공격했기 때문에
우리도 공격했다고 할 수는 있지만
뱃고동 소리에 초음파로 화답했을뿐이다.
불행히 그 초음파가 유리를 깨서 사람들이 다치면서
오해가 시작된 것인지도 모른다.
이럴꺼면 애초에 우주에 신호는 왜 보냈을까?
오해가 생기면 잘 풀어야지,
손님을 집에 초대한 집 주인이
아량을 좀 베풀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었다.
액션 영화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랬나보다.
액션 영화로만 보면 나쁘지는 않다.
액션 장면들은 스케일도 크고 현란하다.
외계인의 무기인 바뀌는 위협적이라 긴장됐다.
함선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큰 영광은 없었지만
유명한 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역사와 함선에 대해 잘 알았으면
재미가 배가 되었을것이다.
주인공의 또라이짓을 참고 보는 건 좀 힘들었지만
그 부분이 또 재밌기도 했다.
걱정했던 친일 장면은 너그러히 넘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적들을 무찌르기 위한 싸움이 계속되자
화려한 액션에도 불구하고 졸렸다.
끝으로만 향해가는 싸움에
반전도 없고 특별한 내용도 없다.
그러나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고 보기엔
평점만큼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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