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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소비/가전도구

신일 선풍기 7대, 최신형 선풍기, 에어 서큘레이터 비교

by 심심 풀이 과정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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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선풍기야 모여라!

선풍기 한 대가 더 있는데 

그 아이는 보국 제품으로

신일 가족 사진에는 빠졌다.

13년 동안 7대

이렇게 선풍기가 많았던 이유는

에어콘을 늦게 샀기 때문이었다.

올해 새로운 아이 2명이 오면서

수명을 다한 2명은 안녕,

마지막 작별 사진 찍어보았다.

2009년 2011년 2014년

부모님집에 있는 그런 기계식 옛날 선풍기다.

전자제품 수명은 10년이라고 했던가

10년이 지나니 한명은 강 밖에 안되고 강도 너무 약하다.

한명은 너무 덜덜거려 무섭고 소리도 아주 시끄럽다.

아까 사진에 없는 보국 제품은 둘째와 세째 사이에 샀는데

몇 년전부터 너무 약해서 이번에 같이 버리기로 했다.

그래도 큰 잔병 없이 10년 넘게 열일을 해주었다.

그동안 새로운 브랜드의 선풍기들이 많이 나와

혹해서 살때마다 비교도 해보곤 했지만

가격은 좀 비싸지만 10년을 내다보고

이번에도 신일로 구매했다.

 

기존에 선풍기 4대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일반 선풍기다보니 바람이 약했다.

그전해부터인가 에어서큘레이터라는 것이 새로 나왔고

2017년에 구입했다.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가 처음 들어왔다.

이 제품도 리모콘은 있었지만 어디론가 사라졌다.

좌우나 상하를 손으로도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에

리모콘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던 듯하다.

올해 산 애들은 수동으로 각도 조절하면 고장날 수도 있다하여

본체의 버튼이나 리모콘으로 고이고이 작동중이다.

그 후 3년 동안 이 아이가

우리집 선풍기 대장이 되어 집안 곳곳

한대뿐인 에어콘의 바람을 실어주는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2년쯤 지나 똑같은 제품으로 사고 싶었는데

배송 받고보니 그 친구는 너무 시끄러웠다.

같은 모델명 SIF-FC15 검색해서 산거였는데

웅~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머리가 지끈지끈했다.

내가 뽑기를 잘못한건지 그 사이 부품이 달라진건지

다행히 환불을 해주었고 그 해는 그냥 버텼다.

먼저 산 선풍기 3대가 10년이 넘어가면서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2020년에 한 대를 더 샀다.

에어서큘레이터도 좋긴했는데

침대 옆에 둘 수 있는 아주 조용한 아이를 원했다.

그리고 기존 선풍기들은 고개가 많이 숙여지지 않아

침대옆 서랍장 위에 넣으면 얼굴로 바람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스탠드형으로 구입했다.

이 선풍기의 가장 좋은 기능은

LED 조명을 두번 누르면 

조명이 완전히 꺼지는 것이다.

올해 산 제품은 전원을 두번 누르면

LED 조명이 약해지긴 하는데 완전히 꺼지지 않는다.

머리 옆에 두고 자기 때문에 완전히 꺼지는 게 더 좋았다.

올해 산 아이들에 비하면 조작버튼도 간단하고 쉽다.

그러나 에어서큘레이터에 비하면

바람 세기가 약간 작은 12단계까지이다.

구입할 때 살펴봤던 리뷰에서 누가 

목이 댕강거린다고 했었는데

이 제품도 회전하다 끝에 가면

목이 댕강하고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난다.

가끔 그러긴 하는데 치명적이지 않고

올해 산 에어서큘레이터들에 비해 

1단계가 완전히 조용해서 아주 만족한다.

모델명은 SIF-R14SD

바람이 부드럽고 조용한 제품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작년에 산 제품과 똑같은 제품을 사려다가

어떤 몰의 포인트를 써야해서 

그 몰에서 파는 신일 제품으로 SIF-KF90W 샀다.

그런데 제품 설명에

2 in 1 이라고 되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았다.

남편도 선풍기 두 대 오는 거 아니었냐고 물어봤으니까.?

바닥형, 스탠드형으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였다.

난 바닥형이 필요해서 산거였고

스탠드형으로 오는 높이 조절 파이프는 끼워보지도 않았다.

후기에 파이프를 끼우면 좀 덜렁대고 불안해 보인다고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머리가 많이 크다.

머리가 커서 이티같은 모습인데

탁상용, 좌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안정적이다.

요즘 나오는 선풍기는 모두 그런지

사용하기전 제품설명서를 정독해야했다.

이 제품은 음성지원이 되기도 하는데

음성인식인 줄 알고 

선풍기야~ 선풍기야~ 회전해

불렀었다. 

말을 알아들은 적도 있었는데 우연이겠지.

 

선풍기가 좀 무거워서

집에 있는 바퀴달린 받침대 위에 두고 쓴다.

단점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버튼과 리모콘으로 방향을 조절해야만 한다.

그래서 상하나 좌우회전을 눌러놓고

원하는 방향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멈춘다.

그런데 가끔 내가 원하는 방향에서 조금 더 갔을때

버튼을 누르면 바로 돌아오지 않고 가던 방향 끝까지 갔다가 와야한다

조금 더 아래로 가야하는데 조금 위여서 상하 버튼을 누르면

마이웨이 가던 방향 끝까지 하늘 한번 보고 다시 내려오니

가끔 속이 터질때가 있다.

그리고 가끔 렉이 걸리는 것처럼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

이건 뽑기를 잘못한 걸 수도 있는데

자주 이러진 않지만 한번 이러면 답이 없다. 

이럴땐 전원도 껐다켰다 머리도 한번 쳐주고 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너무 이쁘다.

지금까지 산 선풍기 디자인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깨끗한 화이트에 은테

그래서 똑같은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내가 갔던 사이트는 흰색 품절이었다.

 

 

 

그래서 비스한 사양의

에어 서큘레이터 화이트를 샀는데

가장 많이 보이는 부분이 민트인가? 밝은 회색인가?

모델명은 SIF-FA800B

조작부는 이전 제품과 좀 다르다.

이 아이도 사용설명서 정독하였다.

 

옆모습 목 부분이 SIF-KF90W와 다르긴 한데

다른 기능은 거의 비슷하다.

둘다 BLDC 모터라 그런지, 신제품이라 그런지

바람이 더 시원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 아이는 우리집에 온지 아직 2틀밖에 안되서

아직 단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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