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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라로 인형의 집, 인형 가구 만들기 카프라라는 교구가 있다. 젠가랑 비슷하지만 좀 더 얇고 길다. 500피스나 되는 대량 카프라도 있고 좋은 나무로 만든 고급 카프라도 있다. 숲소리에서 만든 카프라는 여러 나무로 만들어져 나무의 다양한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도 있다. 카프라로 도미노처럼 놀 수도 있지만 주로 쌓기 놀이를 많이 한다. 인터넷에는 어마어마하게 높이 쌓거나 멋있게 쌓은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다 실증이 나서 인형 가구를 만들어 보았다. 나무 크기가 모두 똑같아서 다양하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구의 모습은 나왔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싱크대이다. 그리고 식탁과 의자, 침대와 쇼파이다. 문 오른쪽에는 욕조이다. 엄마는 냄비에 맛있는 요리를 하시고 아빠와 호비 아빠는 술 한잔을, 호비와 아이는 목욕놀이를 한다. 침실방.. 2018. 6. 27.
양쪽 트임 치마에 레이스 달기 ​양쪽으로 트임이 있는 이쁜 치마를 샀는데 걸을때마다 펄럭펄럭 치마가 올라간다. 살짝 트임이 있는게 아니라 길게 트임이 있는지라 다리도 많이 보이고 걷기도 불편하다. 그래서 트임을 포기하고 트임을 붙였다가 좀 더 이쁘게 안에 레이스를 넣었다. ​ 치마 원단과 느낌이 비슷한 면 레이스, 토숀레이스를 골랐다. ​ 치마 트임 안쪽에 위치를 잡아 주었다. ​ 원래 트임 박음질 선대로 다시 박았다. ​ ​ 트임 사이로 살짝 레이스가 보이게 했다.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이 난다. ​ 2018. 6. 26.
유니클로 키즈 이지쇼트팬츠 허리 고무줄 줄이기, 유니클로 바지 허리 고무줄 고치기 ​유니클로에서 남자 아이 바지를 샀다. 이름은 이지쇼트팬츠, 얇지 않은 면바지다. 약간 도톰한 면이라 비가 오는 지금 6월 말에 입기 좋은 바지인듯하다. 색상과 프린트가 다양했다. 가격은 9900원, 지금 인터넷으론 7900원에 판다. 만원 이하의 바지치고는 면도 좋고 주머니도 달려있고 허리와 아래단의 마감도 잘 되어있다. ​ 그런데 허리가 컸다. 다른 브랜드의 같은 사이즈 바지보다 허리가 커서 입으면 흘러내릴 정도다. ​ 그러나 다행히 허리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허리사이즈가 넉넉해서 통통한 아이는 허리가 쪼이지 않아 좋을 것 같고 날씬한 아이는 몸에 맞게 허리를 쉽게 줄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 허리 고무줄 줄이는 방법 먼저 허리 구멍 밖으로 고무줄을 뺀다. 구멍이 크지 않아 고무.. 2018. 6. 26.
베렝구어 인형옷 베렝구어 원래 옷은 스트라이프 바디 슈트였다. 남자아이는 모자티에 츄리닝 바지로 만들어줬다. 여자아이는 드레스 드레스에 어울리는 보넷도 만들었다. 보넷에는 레이스를 달아줬다. 2018. 6. 26.
압력 밥솥에 대한 궁금증 정리, 가열식 방식과 IH 방식 차이, 쿠쿠와 쿠첸 비교, 장단점, 밥을 맛있게 짓는 방법 압력 밥솥을 사러 마트에 갔다. 생소한 용어, 화려한 기능이 더해진 밥솥의 가격은 무려 50만원을 훌쩍 넘었다. 달라진 기능, 핵심은 무엇일까? 최신 쿠쿠 밥솥의 핵심 기능은 트윈 프레셔, 초고압과 무압을 선택하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 초고압은 그냥 압력밥솥이다. 그럼 무압은 압력이 빠진 밥솥, 압력밥솥이 유행하기 전에 많이 사용했던 전기밥솥이다. 물론 내솥이나 밀폐력 등 여러 기능이 추가되어 그때보다 좋아졌겠지만 압력을 쓰지 않는 원리는 같다. 옛날에나 쓰던 전기밥솥, 무압이 필요할까? 무압이 좋을 때가 있다. 비빔밥에는 전기밥솥으로 지은 밥이 좋다. 압력밥솥 밥은 찰지고 뭉쳐져서 잘 비벼지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어머님은 제사때마다 나물밥을 만들기 위해 옛날 전기 밥솥을 꺼내 밥을 짓는다. 무압은 비.. 2018. 6. 1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궁금한 점, 어벤져스 시리즈 순서, 관련 영화, 내용, 배경, 캐릭터 총 정리 2012년부터 3년마다 어벤져스라는 이름의 영화가 개봉했다. 2012년 어벤져스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궁금한 점왜 부르기 편하게 어벤져스 1, 2, 3이라고 붙이지 않았을까? 숫자는 부르긴 편하지만 구분하기는 좀 어렵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면 울트론이 나왔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라면 인피니티 스톤이 나왔던 영화로 기억하기 좋다. 이런 네이밍 규칙은 마블 시리즈에서 자주 사용된다. 토르: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처럼 말이다. 최근작, 시빌워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나왔는데 왜 어벤져스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을까? 마블 시리즈에는 어벤져스에 나오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등을 주인.. 2018. 5. 31.
레고 모양별로 분류하기의 어려움 ​지난번에 시스맥스 12칸 서랍장으로 레고를 색상별로 정리하는 포스팅을 했었다. 색상별로 정리해서 깔끔하긴 했는데 여전히 만드는 사람은 필요한 부품을 찾지 못해 이 서랍 저 서랍 늘여놓게 되었다. 바닥에 레고 서랍이 널브러진 게 싫고 부품 모양별로 분류하면 그런 단점이 사라질까 싶어 찾기 쉽게 모양별로 정리를 하게 됐다. 아... 색상분류는 쉬운 편이었구나. 색상은 직관적으로 색만 분류하면 되기 때문에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레고의 모양은 너무나 다양하여 분류하기가 애매하고 나누는 칸도 많이 필요했다. 사서 고생이란 이런것. 대체 몇 시간을 이리 저리 옮겨 담았는지 모른다. 처음에 시작할 땐 가로 세로 블럭 길이로 1*1, 1*2 이런 식으로 담으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로 세로 뿐만 아니라 높이까지 .. 2018. 5. 5.
데이지 꽃에 핀 진딧물을 없애보려고 무당벌레를 데려 옴 ​봄 맞아 데이지 꽃을 심었었다. 한 송이 꽃이 핀 데이지 모종 한 개는 겨우 500원이었다. 가격이 무색하게 잘자라줘서 네 다섯개의 꽃이 피고 잎도 무성해진 건 잠시였다. 동글동글하게 이쁜 잉글리쉬 데이지 꽃에 뿌듯해하고 있을때 진딧물이 생겼다. 지난 며칠 미세먼지가 심할때 환기를 안했기 때문일까... 그 이쁘던 꽃들은 힘이 없이 다 쳐지고 줄기에는 다닥다닥 진딧물이 붙어 기어다녔다. 죽어가던 애들은 잘라서 정리하고 급한대로 우유를 물에타서 좀 뿌려줬다. 그러다 오늘 공원에 놀러갔다가 아이들이 무당벌레를 잡아왔다. 고이고이 집에까지 모셔와서 데이지 꽃 위에 올려 주었다. 그런데 이 무당벌레는 진딧물에 관심이 없어보인다. 진딧물 많은 곳에 몇 번을 옮겨 놓아줘도 자꾸 다른데로 가버린다. 몇 시간 뒤에 가.. 2018. 5. 5.
실온에서 더 쉽게 종균없이 불가리스로 요구르트 만들기 얼마 전 겨울에 실온에서 아무런 도구없이 요거트를 만드는 포스팅을 했었다. 비법은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냉장고 위에 그릇을 올려놓는 것. 유리 밀폐 그릇에 우유와 요거트를 넣어서 요구르트를 만들다가 이젠 그릇도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틱 우유통에 바로 블가리스를 넣어 요거트를 만든다. ​ 블가리스를 넣은 우유통을 냉장고 위 조금 따듯한 부분에 올려놓고 하루 정도 지나면 이렇게 요거트가 만들어진다. 이번에 만든 요거트는 블가리스처럼 묽어서 우유통에서 바로 따라서 먹으면 된다. 2018. 5. 5.
시스맥스 멀티박스 12단으로 레고 색상별로 정리하기 ​레고를 잘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코스트코에 파는 시스맥스 멀티박스를 활용해 보게되었다. 레고 양이 많고 색상이 많다보니 하나로는 부족해서 12단 두 박스를 겹쳐서 쌓았다. 홈이 있어 겹쳐서 쌓기 좋았고 맨 위 상단에는 완성품을 전시하기도 좋았다. ​투명한 서랍은 색상을 쉽게 구별할 수 있어 좋았고 생각보다 레고도 많이 들어갔다. 검정색과 밝은 회색, 진회색은 양이 많아 세 칸씩을 할애해 주었다. 문을 쭉 열어 놓고 해당하는 부품들을 넣기에 편했다. 그러나 서랍이 쉽게 빠지는 건 단점이자 장점. 잘 안보이는 건 서랍을 빼서 찾은 후 다시 끼어 놓았다. 그리고 가벼워서 저리 다 열어 놓으면 앞으로 넘어질 수도 있다. 조금의 주의는 필요할 듯 하다. 서랍을 열었을 때 안의 테두리의 마감부분이 약간 .. 2018. 4. 19.
블럭팡 후기, 회비는 좀 비쌌지만 원없이 레고를 만들 수 있었던 시간 블럭방의 회비는 35000원부터라고 했지만 한달 35000원은 실버회원으로 1~2만원대의 작은 레고만 빌릴 수 있었다. 회원 가격은 실버회원 35000원, 골드회원 45000원, 프리미엄회원 55000원 마스터회원 95000원으로 다르다. 회원의 등급처럼 빌릴 수 있는 레고도 실버, 골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마스터가 있다. 상위등급은 하위 등급의 레고를 모두 빌릴 수 있다. 골드는 실버와 골드를, 프리미엄은 실버 골드 프리미엄을, 마스터는 실버 골드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마스터를 모두 빌릴 수 있다. 프리미엄 회원은 프리미엄 레고는 무제한으로 빌리고 한달에 한번만 프리미엄 플러스를 빌릴 수 있다. 마스터 회원은 프리미엄 플러스와 마스터를 포함한 모든 레고를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다. 무.. 2018. 4. 4.
독일 하이델베르그 아름다운 풍경 사진 ​독일 하이델베르그 풍경 사진이다. 성에서 내려다 본 하이델베르그 도시 모습이다. ​​많이 부서졌지만 아직도 웅장한 성이다. ​ ​ ​ ​ ​ ​신기하게 해시계가 건물에 박혀 있다. ​ ​ 건물에 매달린 저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독일과 스위스는 집집마다 건물마다 꽃으로 꾸며 놓아 아름다웠다. ​ ​ ​ ​ ​ ​ 강이 가로지른다. ​ ​ ​ 2018. 4. 3.
유럽 여행 아이들을 위한 작은 코스, 하이델베르그 동물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물을 제대로 많이 보고 싶어서 하이델베르그 동물원에 간다면 많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이델베르그 동물원보다 에버랜드의 사파리가 동물들도 많고 동물들의 모습도 잘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자와 호랑이는 자러 간건지 우리가 텅텅 비어서 찾을 수가 없었고 다른 동물의 개체수도 많지 않았고 동물원 규모도 넓지 않았다. 그러나 어른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짜여진 여행 일정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을 한 번 간 것만으로 아이들은 많이 좋아했다. 여행 가는 곳에 동물원이 있다면 아이들을 위한 코스로 어디든 추천하고 싶다. 동물원의 입구에 다른 동물원과 다른 특색이 있었는데, 바로 바깥에 창이 나 있어서 밖에서 동물원 안을 볼 수 있었다. "곰 좀 보러 동물원에 놀러오세요" 라고 하듯 맛뵈기로 동.. 2018. 4. 2.
독일 소도시 발도로프 오펜부르크 시내 사진 독일 하이델베르그 근처 소도시 발도로프를 잠시 들렀다. 관광지가 아니라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지만 깨끗한 거리, 이쁜 집들, 여유로운 사람들이 보기 좋았다. ​ ​ ​ ​ ​ ​ ​ ​ ​ 독일에서 스위스로 가는 길에 들른 오펜부르크다. 발도로프보다 조금 더 큰 도시인 것 같다. 독일 건물들은 어디나 반듯반듯 깨끗하니 참 이뻤다. ​ ​ ​ ​ ​ ​ 2018. 4. 2.
독일 숙소 하이델베르그 발도로프 근처 가장 저렴했지만 가장 좋았던 레오나르도 호텔 ​유럽 여행 중 독일 숙소가 가장 저렴했다. 스위스나 이탈리아에 배해 독일의 호텔비가 가장 저렴했는데 방은 가장 좋았다. ​하이델베르그를 여행하기 위해 숙소로 잡은 곳은 레오나르도 호텔이다. 하이델베르그보다는 발도로프에 더 가까웠지만 발도로프에도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좀 외진 곳에 있었다. 4인으로 예약해서 그런가 더블베드룸 2개가 있는 복층으로 배정해 주었다.​ ​ ​ 안탑깝게도 해가 드는 남향이 아니어서 채광이 좋지 않았고 전망도 좋지 않았다. ​ ​ ​ ​ ​오히려 화장실 쪽 창의 전망이 더 좋았다. 특이하게도 욕실에 운동기구가 있다. ​ ​이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놀이터이다. 레스토랑에서 놀이터로 바로 나가는 문도 있어서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나가서 놀게 했고 천천히 조식을 먹으며 아이들.. 2018. 3. 25.
겨울에 실온에서 아무런 도구없이 요거트 만들기 ​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많다. 돈을 주고 요구르트 제조기를 사서 만들 수도 있고 밥통에 요구르트와 우유를 넣은 후 보온하고 몇 시간을 그냥 두거나 요구르트 섞은 통을 밥통에 넣고 옆에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몇 시간을 두거나 약간 데운 요구르트 섞은 통을 스티로폼 박스에 넣고 몇 시간을 두는 방법들이 많이 있었다. 원리는 따듯한 온도가 지속적일 때 요구르트 발효가 이루워진다는 점일 것같다. 쉬어보이긴 해도 약간이라도 도구를 사용하는 이런 방법보다 더 쉬운 방법은 그냥 실온에 두는 것일 것이다. 신기하게도 여름에는 그게 가능했다. 여름엔 밤에도 열대야라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니 우유에 시판 요거트를 넣고 하루 지나면 요거트가 만들어졌다. 그럼 겨울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우리집에서 가장 따듯한 곳.. 2018. 3. 24.
하이델베르그 기차 푸니쿨라 기차는 산을 빙빙 둘러서 올라가는 거라 생각했다. 아니면 터널로 산을 뚫거나.... 이런 편견을 깨준 기차가 있었다. 바로 하이델베르그에 있는 전차이다. 이름은 푸니쿨라 경사가 급한 산 꼭대기를 질러가는 방법은 기차도 경사가 있음 되는것이다. 경사가 있는 기차에 사람이 어떻게 타냐고? 기차가 계단식으로 기울어지면 된다. 이렇게. ​ ​ ​ ​ 케이블카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우선 땅에 붙어있는 기차라 불안하거나 무섭지 않다. 기차인지라 많은 사람들을 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기차,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2018. 3. 21.
하이델베르그 슈비첸 돈까스 맛집 Palmbrauhaus 하이델베르그에서 먹었던 슈비첸 돈까스 맛집 우연히 들어간 곳이라 아무 정보 없이 돈까스를 시켰다. 돈까스를 먹을때만해도 평범하다 생각했고 여기서 돈까스는 다 이렇게 나오나부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주동안 여행하면서 이 돈까스가 생각나서 다른 곳에서 여러번 슈니첼을 주문했지만 이곳 만한 곳은 없었다. 한번더 갈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일정때문에 포기한게 두고두고 후회되고 돈까스를 먹을때마다 아쉬었다. 다른 분들이 하이델베르그에서 쉬비첸을 추천한 곳은 다른 레스토랑 같던데 그 집은 안가봐서 비교는 안되지만 이곳은 참 맛있었던 곳이었다. ​ ​ 돈까스가 두껍고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다. 소스도 흔한 돈까스 소스가 아니었고 가니쉬로 올려진 버섯도 맛있었다. ​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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