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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보물38

영화 추천 미스터 스타벅 재미와 감동 둘 다 있다. 꼭 보세요. 초반에 루저같은 주인공의 답답함은 좀 참아야한다. 아빠 회사에서 월급 축내는 한량같은 남자가 어떤 사람이었는가,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인가를 알아가게 되면서 감동과 재미가 시작된다. 미스터 스타벅, 스타벅이 우량소의 이름이라던데 언뜻 스타벅스 창업자의 이야기인줄 알고 안 볼라다가 내용이 기발해서 보게되었다. 정자왕, 정자소동? 19금인가? 그렇지는 않다. 사연이 있어 정자 은행에 돈을 받고 정자를 기증했는데 그 정자를 받고 태어난 아이들이 정자의 주인을 알고싶다고 소송을 건다. 본인을 알리고는 싶지 않지만 소송을 건 자식들의 리스트를 보게되고 수호천사처럼 그들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처음엔 아빠 자리를 너무 거져 먹는게 아닌가 싶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데 장성한 아이들을 좀 도와준.. 2017. 5. 23.
영화 추천 나의 펜싱 선생님, 그래 실화는 극적이지 않지 나의 펜싱 선생님은 실화영화다. 극적이지 않고 전개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영화는 졸릴 때 보면 안된다. 그러나 실화 영화는 감동이 더 진하다.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이 사람이 이런 고뇌를 하며 살았다는 사실에 뭉클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펙타클한 재미는 없어도 잔잔한 재미는 있다. 아이들도 귀엽고 처한 상황도 안됐다. 또 이 영화에서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 좋았다. 최근에 에스토니아에 대해 알게됐는데 에스토니아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전에 에스토니아는 독일에 점령당하고 소련에 점령당했었다. 불쌍한 민족. 독립을 이루기 위해 모든 국민이 손에 손을 잡고 길게 연결하여 겨우 독립을 이뤘다. 힘들게 투쟁했던 그 결과가 지금의 발전에 .. 2017. 5. 16.
영화 추천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1, 2,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같은 영화 2011년에 1편이 나오고 2015년에 2편이 나왔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1, 2편 모두 같이 볼 수 있다. 주인공과 내용이 모두 연결되고 2편에서 마무리된다. 어쩌면 드라마같고, 어쩌면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같다. 다른 영화처럼 극적이지 않고 천천히, 느리게 흘러간다. 이런 잔잔한 영화라도 괜찮으면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볼 때보다 다 본뒤에 여운이 많이 남는다. 좀 짜증나는 캐릭터가 있긴 하지만 세상에 어디든 그런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까 그런 사람 뺴고 나머지 할아버지, 할머니는 멋있다. 다른 영화처럼 아주 근사하게 멋있는 게 아닌 노년에 만날 법한 괜찮은 사람들이다. 또 한편으론 그들이 부럽다. 인도라는 나라에서 저리 자유롭게 사는게 부럽고 그들의 용기가 부럽다. 살.. 2017. 5. 16.
영화 추천 미스 슬로운, 반전이 기막힌 영화, 식스센스 유주얼서스펙트가 생각남 반전이 좋은 영화라서 식스센스와 유주얼서스펙트가 다시 생각났다. 그러나 미스 슬로운은 위 두 영화와는 조금 다르다. 식스센스가 아내와의 사랑과 소년과의 따듯한 우정 속에 약간 섬뜩한 반전이 있는 영화였고 유주얼서스펙트는 절름발이의 약간 모자란 조직원이 그 거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형사를 속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영화였다면 미스 슬로운은 코너에 몰린 한 로비스트가 어떻게 그 상황을 이기게 만들었는지를 통쾌하게 보여주는 영화였다. 영화 초반엔 좀 어렵다. 우리나라에 없는 로비스트라는 직업때문에 용어나 하는 행동이 좀 낯설다. 적응이 될쯔음 슬로운이라는 여성이 보인다. 미스 슬로운, 제목처럼 결혼을 하지 않고 미스인채로 일과 성공만을 위해 산다. 인간미도 없고 냉정하며, 진실하게 사람을 대하지도 .. 2017. 5. 16.
교육 관련 책 - TED 강연자 켄 로빈슨의 학교혁명, 강연은 참 재미있었는데... ​켄 로빈슨의 TED 강연을 재밌게 잘 봐서 이 사람의 주장을 더 잘 알고 싶었다. 그래서 켄 로빈슨이 쓴 책을 읽었는데 아! 어렵다. TED 강연을 좋아했던 이유가 유머였는데 책에는 유머가 없다. 강연에선 지겹고 재미없는, 어렵고 현실적인 내용을 잘 설명하기 위해 적절히 유머를 사용했지만 책에선 그의 주장을 설명하기만 한다. 그럼에도 학교에서 성공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은 나를 설레게 한다. 우리 아이의 교육 과정에 이런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좋을 것 같다. 학교는 왜 필요할까? 배우는 게 좋아서? 사람으로서 배워야해서? 학교와 교육은 사회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산업주의 시대에 교육받은 노동자가 필요했을 뿐이다. 대학 학위가 차고 넘치는 지금 학위는 예전만큼 높은 차별성이 없다. 학위만을 위해 공부하고.. 2017. 5. 10.
뇌새김 영어 렌탈 비용, 구매 가격 비교, 장점, 단점, 실구매, 실사용 후기 AI 인공지능 시대, 구글 번역기 등으로 영어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돈을 영어 교육에 투자하기엔 미래가 조금 불확실했다. 적은 비용으로 어느 정도 불안하지 않은 수준까지만 우선 맞추고 부족한 부분을 그때가서 보완하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단어 암기에 효과가 있다는 뇌새김 광고를 보고 상담을 신청했다. 렌탈 상담을 받았지만 무이자 10개월 할부로 구매했다. 무슨 가정의달, 무슨, 무슨 이유로 렌탈은 3과목에 월 8만 얼마 정도했고 12개월 렌탈 구입시 소유권이 이전된다했다. 그러나 구매는 월 9만 얼마에 무이자 10개월만 내면 되니 결과적으로 10만원이 더 쌌다. 렌탈해서 짧은 시간에 공부하고 반납하면 더 이득일 수 있겠지만 12개월 약정을 한다거나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 바로 구.. 2017. 5. 8.
영화 추천 저지 보이즈 -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 한 마을 전체가 밀어주는 성공 스타 탄생 그러면 모두가 행복해질까 노래잘하는 보조 이발사 프랭키, 마피아에서부터 판사까지 그가 노래 잘해서 성공하길 바란다. 프랭키를 리드 보컬로 해서 밴드를 만든 좀도둑 건달 토미는 사소한 사생활 문제도 처리해주고 돈을 빌려가면서까지 음반을 내준다. 결국 프랭키는 4인조 밴드 그룹, 포시즌스로 성공한다. 그러나 프랭키는 행복했을까 포시즌스라는 밴드 이름은 들어봤다. 그러나 히트곡들을 다 알지는 못했다. 영화에 나온 히트곡들은 다 좋았다. 그러나 이 명곡은 이 노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 노래가 포시즌스의 대표곡이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영화에 몰입해서 이 노래를 잊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 아, 이 노래가 이제 나오는구나! 주인공을 이해하고 주인공의 마음을 느끼다 .. 2017. 5. 1.
영화 추천 히든 피켜스 인종과 성별을 뛰어넘는 능력 영화를 볼때는 이 보다 더 좋은 영화가 없을 정도로 만족했었다. 그랜 토리노와 비슷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그러나 하루 지나서 생각해보니 주인공들의 삶이 너무 완벽해서 실화인데도 현실적이지 않았다. 물론 이 주인공들처럼 천재도 아니지만 만약 그렇다해도 이 주인공들처럼 살 수 있을까? 아마 그 시대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 같다. 다시 생각해 보니 잘 만든 과거의 위인전 같다. 이 주인공들은 인종차별, 남녀차별을 격는다. 그 와중에도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해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인종차별을 받는 부분은 안타깝다. 유색인종 화장실까지 40분을 뛰어다닌다. 그런데 개인적인 삶은 너무나 완벽하다. 잘 키운 자식들이 있고 새로 만난 상대는 가족까지 배려하는 멋진 남자다. 일.. 2017. 5. 1.
엘비스와 대통령 - 케빈 스페이시 주연 ​ 영화의 내용은 엘비스 프레슬리와 닉슨 대통령의 만남이다. 실화인 만큼 아? 저게 사실인가? 궁금중이 생기고 진짜 만났는지 기대도 된다. 그러나 그게 끝이다. 만나기 위한 과정과 만나서 나눈 내용이 전부다. 그래서 영화가 짧다. 1시간 26분밖에 안된다. 캐릭터를 설명하고 여러 에피소드를 넣어도 만남 하나만으로 영화를 꽉 채우긴 힘들어보인다. 그래서 영화가 좀 느리다. 느릿느릿 시간을 끈다. 빠른 영화에 익숙해진 탓인지 느린 진행이 낯설다. 그러나 재미는 있다. 사람들에게 호감 있게 다가서는 엘비스의 캐릭터라든지 킹이라 불리는 대스타가 믿고 아끼는 친구와의 우정,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당황해하는 보좌진들을 보는건 재밌다. 잔잔하고 소소하게 웃음을 준다. 엘비스프레슬리 팬이거나 그의 음악을 좀 알았더라면.. 2017. 4. 27.
직업 소개 책 - 나도 멋진 프로가 될꺼야 ​좀 나온지 오래된 책이다. 지금의 패러다임과 안맞는 부분도 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간단하게 보고 싶어서 빌려봤다. ​ 이 책은 시리즈 책으로 총 12권이다. 12개의 분야별로 나누고 분야와 관련된 직업을 소개해 준다. 이런 직업군에 이런 직업이 있구나 생소한 직업도 있고 많이 들어본 직업도 있다. ​ ​ 주니어 책인 만큼 대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자료, 필요한 지식들을 설명해 주고 그 분야에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도 있지만 현실적인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나운서가 되려면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한다던가, 경찰관이 되려면 경찰대학을 가거나 경찰 시험을 통과해야한다는 것들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과 다르게 프로가 되기는 힘들고 노력을 많이해야한다는.. 2017. 4. 26.
음모자 -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영화를 보고 싶어도 좋은 영화를 찾기가 쉽지 않다. 주로 최신영화, 최근 업데이트된 영화만 IPTV 광고로 나오거나 인기영화 순위에 오르기 때문이다. 이럴때 좋은 영화를 찾는 방법은 최근에 본 영화에 나온 배우의 전작들을 파도타기하는 것이다. 최근에 본 엑스맨에서 주연이었던 제임스 맥어보이의 영화들 중에 어느정도 괜찮은 작품을 찾았다. 음모자 2010년에 상영했다. 링컨 대통령 암살이라는 큰 역사적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남북전쟁에 참전했던 변호사로 링컨 대통령 암살범의 변호를 맡게된다. 여관 주인이 암살자들과 공범일까? 상황이 어떻게 될지? 과연 진실은 뭘지? 아들은 나타날 것인지 영화는 천천히 조용히 진행되지만 진지하고 긴장감있게 풀어나간다. 영화를 보고 어머니와 자식간의.. 2017. 4. 25.
직업 변화에 대한 책 - 지금까지 없던 세상 ​ SBS 스페셜 지금까지 없던 세상과 같은 제목의 책이다. 그 다큐를 인상깊게 봐서 그런 내용인 줄 알고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이책을 샀다.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하고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세상이 앞으로 열릴 것이다라고 말해줄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4차 산업혁명과는 조금 다른 내용을 말한다. 바로 지금까지 없던 세상은 고용사회가 끝나는 세상이였다. 고용사회, 전혀 생각지 못했던 화두여서 허를 찔린 기분이었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던 취직, 직장생활, 은퇴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태어났을때부터 있었던 고용사회였기에 그것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직장인, 부모님 세대가 일에 모든 것을 바치며 성공을 위해 열씸히 일했던 것을 우리는 보고 자랐다. 공부할 때는 안정된 직장..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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